추석선물 배달 빙자한 강도사건 발생

입력 1999.09.21 (2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김종진 앵커 :

추석선물 배달 왔다고 무턱대고 문을 열어줘서는 안 되겠습니다. 어젯밤 청주에서는 선물 배달을 빙자한 강도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취재에 지용수 기자입니다.


⊙ 지용수 기자 :

병원건물 4층에 있는 가정집에 어젯밤 9시 반쯤 선물배달원이 찾아왔습니다. 20대 남자 3명이 과일 선물을 배달왔다며 주인을 안심시켰습니다. 주인이 무심코 현관문을 열자 이들은 강도로 돌변했습니다. 집에 있던 45살 이 모 씨와 시어머니 등 여자 3명을 묶은 뒤 현금 70만 원과 현금카드를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 피해자 가족 :

서울 김 박사가 선물 보냈다고 하더군요.


⊙ 지용수 기자 :

이들은 범행 3시간 전에 전화를 걸어 누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 피해자 가족 :

언제 들어오냐고 물어봐 7시쯤 들어온다고 대답했더니.


⊙ 지용수 기자 :

선물 배달이라는 말을 믿은 것이 화를 불렀습니다.


⊙ 김세영 (충북경찰청 방범과) :

가정에서는 낯선 사람 방문시 꼭 신원을 확인해주시고, 문을 열어주는 것이 피해를 방지하는 최선책이 되겠습니다.


⊙ 지용수 기자 :

경찰은 빼앗긴 현금카드를 확인해 범인들을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추석선물 배달 빙자한 강도사건 발생
    • 입력 1999-09-21 21:00:00
    뉴스 9

⊙ 김종진 앵커 :

추석선물 배달 왔다고 무턱대고 문을 열어줘서는 안 되겠습니다. 어젯밤 청주에서는 선물 배달을 빙자한 강도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취재에 지용수 기자입니다.


⊙ 지용수 기자 :

병원건물 4층에 있는 가정집에 어젯밤 9시 반쯤 선물배달원이 찾아왔습니다. 20대 남자 3명이 과일 선물을 배달왔다며 주인을 안심시켰습니다. 주인이 무심코 현관문을 열자 이들은 강도로 돌변했습니다. 집에 있던 45살 이 모 씨와 시어머니 등 여자 3명을 묶은 뒤 현금 70만 원과 현금카드를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 피해자 가족 :

서울 김 박사가 선물 보냈다고 하더군요.


⊙ 지용수 기자 :

이들은 범행 3시간 전에 전화를 걸어 누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 피해자 가족 :

언제 들어오냐고 물어봐 7시쯤 들어온다고 대답했더니.


⊙ 지용수 기자 :

선물 배달이라는 말을 믿은 것이 화를 불렀습니다.


⊙ 김세영 (충북경찰청 방범과) :

가정에서는 낯선 사람 방문시 꼭 신원을 확인해주시고, 문을 열어주는 것이 피해를 방지하는 최선책이 되겠습니다.


⊙ 지용수 기자 :

경찰은 빼앗긴 현금카드를 확인해 범인들을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