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국산 만화영화 미국 배급사와 전세계 방영권 계약체결

입력 1999.09.2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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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현정 앵커 :

텔레비전 만화시장에 한국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순수 국산 만화영화가 미국 배급사와 전세계 TV 방영권 배급계약을

맺었습니다.

백선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백선기 기자 :

화려한 레이져쇼가 한국 텔레비전 만화시장을 밝게 비춥니다.

이 만화영화는 총 제작비 78억 원이 투입돼 기획에서 제작에

이르기까지 순수 국내 제작진의 손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미 지난 1월 전세계 배급망을 갖고 있는 미국 프리맨틀사와 전세계

텔레비전 방영권 배급에 대한 계약까지 마쳤습니다.


* 강한영 (선우엔터테인먼트 사장) :

지금 저희가 알기로는 5개국에 현재 얘기가 되고 있고 이번 10월

미국 캄에서 본격적으로 논의가 될 것으로 저희는 알고 있습니다.


* 백선기 기자 :

한국 텔레비전 만화가 세계 무대에서 호평받기 시작한 것은 KBS가

제작한 '아기공룡 둘리'부터입니다.

'아기공룡 둘리'는 해외에 8,400만 원에 수출됐고, 전통 설야를 중심으로 한

'옛날 옛적에'는 우리돈 5억 4,000만 원에 판매됐습니다.

'천년왕자 가우치'는 유럽에 70만 달러의 사전 판매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세계시장에서 한국 텔레비전 만화영화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잇단 텔레비전 만화의 수출은 세계 3대 애니메이션 제작국에 들면서도

그동안 하청업체 수준에 머물러 온 한국의 위상을 새롭게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백선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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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수 국산 만화영화 미국 배급사와 전세계 방영권 계약체결
    • 입력 1999-09-24 21:00:00
    뉴스 9

* 황현정 앵커 :

텔레비전 만화시장에 한국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순수 국산 만화영화가 미국 배급사와 전세계 TV 방영권 배급계약을

맺었습니다.

백선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백선기 기자 :

화려한 레이져쇼가 한국 텔레비전 만화시장을 밝게 비춥니다.

이 만화영화는 총 제작비 78억 원이 투입돼 기획에서 제작에

이르기까지 순수 국내 제작진의 손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미 지난 1월 전세계 배급망을 갖고 있는 미국 프리맨틀사와 전세계

텔레비전 방영권 배급에 대한 계약까지 마쳤습니다.


* 강한영 (선우엔터테인먼트 사장) :

지금 저희가 알기로는 5개국에 현재 얘기가 되고 있고 이번 10월

미국 캄에서 본격적으로 논의가 될 것으로 저희는 알고 있습니다.


* 백선기 기자 :

한국 텔레비전 만화가 세계 무대에서 호평받기 시작한 것은 KBS가

제작한 '아기공룡 둘리'부터입니다.

'아기공룡 둘리'는 해외에 8,400만 원에 수출됐고, 전통 설야를 중심으로 한

'옛날 옛적에'는 우리돈 5억 4,000만 원에 판매됐습니다.

'천년왕자 가우치'는 유럽에 70만 달러의 사전 판매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세계시장에서 한국 텔레비전 만화영화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잇단 텔레비전 만화의 수출은 세계 3대 애니메이션 제작국에 들면서도

그동안 하청업체 수준에 머물러 온 한국의 위상을 새롭게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백선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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