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은 선수가 미 LPGA 세이프웨이 챔피언쉽에서 2위에 오르며 내년 시즌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또 박세리 선수가 4위, 김미현 선수가 9위로 3명이 동시에 톱10에 드는 선전을 펼쳤습니다.
포틀랜드에서 이희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 이희찬 특파원 :
어제 4위까지 올랐던 박지은은 오늘 특유의 장타로 선두권 추격에 나섰습니다. 480야드가 넘는 5번과 10번 롱홀에서의 버디 등으로 사흘종합 3언더파 213타로 공동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박지은은 프로전향 후 두 번째 대회에서 준우승이란 큰 영광을 차지함으로써 내년 시즌 대성을 예약했습니다.
⊙ 박지은 :
굉장히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게 돼서 기쁘고요. 또 열심히 해서 더욱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이희찬 특파원 :
올해 네 번째 우승을 노린 박세리는 사흘동안 2언더파 214타로 공동 4위를 차지했습니다. 꾸준한 상승세의 김미현도 9위에 오르는 등 한국의 세 낭자가 10위안에 들었습니다. 미국의 줄리 잉스터는 올 시즌 다섯 번째 챔피언이 됐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줄리 잉스터는 골프계의 최대 영예인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기쁨도 함께 누렸습니다. 우승은 놓쳤지만 여자골프의 강국 한국의 면모를 유감없이 확인시킨 날이었습니다.
포틀랜드에서 KBS 뉴스, 이희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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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여자프로골프 세이프웨이챔피언십; 박지은, 213타로 공동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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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9-09-27 21:00:00
박지은 선수가 미 LPGA 세이프웨이 챔피언쉽에서 2위에 오르며 내년 시즌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또 박세리 선수가 4위, 김미현 선수가 9위로 3명이 동시에 톱10에 드는 선전을 펼쳤습니다.
포틀랜드에서 이희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 이희찬 특파원 :
어제 4위까지 올랐던 박지은은 오늘 특유의 장타로 선두권 추격에 나섰습니다. 480야드가 넘는 5번과 10번 롱홀에서의 버디 등으로 사흘종합 3언더파 213타로 공동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박지은은 프로전향 후 두 번째 대회에서 준우승이란 큰 영광을 차지함으로써 내년 시즌 대성을 예약했습니다.
⊙ 박지은 :
굉장히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게 돼서 기쁘고요. 또 열심히 해서 더욱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이희찬 특파원 :
올해 네 번째 우승을 노린 박세리는 사흘동안 2언더파 214타로 공동 4위를 차지했습니다. 꾸준한 상승세의 김미현도 9위에 오르는 등 한국의 세 낭자가 10위안에 들었습니다. 미국의 줄리 잉스터는 올 시즌 다섯 번째 챔피언이 됐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줄리 잉스터는 골프계의 최대 영예인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기쁨도 함께 누렸습니다. 우승은 놓쳤지만 여자골프의 강국 한국의 면모를 유감없이 확인시킨 날이었습니다.
포틀랜드에서 KBS 뉴스, 이희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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