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한 중소기업, 국산기술로 경비행기 제작 수출

입력 1999.09.2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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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전북 남원의 한 중소기업이 우리나라를 항공기 수출국 반열에 올려놓았습니다. 순수한 우리기술로 만든 경비행기를 미국을 비롯한 6개 나라에 수출하기로 한 것입니다.

윤양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 윤양균 기자 :

국내 중소기업이 처음 개발한 2인승 경비행기 호멧 21입니다. 설계에서 제작까지 순 국산기술입니다. 이 경비행기 8대가 연내에 미국과 호주 등 6개국에 수출됩니다. 지난 달 미국의 국제항공박람회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것입니다. 수출날짜에 맞추기 위해 조립작업이 한창입니다.


⊙ 이형준 ((주) 한국 경비행기 사장) :

산업기반이 형성이 돼 있기 때문에 거기에 힘입어서 세계 어느 나라의 경항공기사보다도 우리가 가장 품질좋고 가격이 좋은.


⊙ 윤양균 기자 ;

대기업 설비로 부품을 조달하고, 국산기술로 국제경쟁력을 높였습니다. 17번의 불시착에 수억 원의 투자비를 날린 뒤 거둔 결실입니다. 자본이 달리자 폐교를 빌려 간신히 조립공장으로 운영해 왔습니다. 경비행기에 들어가는 제동장치입니다. 이 국산부품은 외국산에 비해 성능은 뛰어나지만 가격은 1/3이 채 안 됩니다. 소자본으로 엄두도 못내는 첨단 항공산업에 뛰어든 토종기업의 억척이 마침내 항공기 수출국의 길을 튼 것입니다.

KBS 뉴스, 윤양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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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원 한 중소기업, 국산기술로 경비행기 제작 수출
    • 입력 1999-09-27 21:00:00
    뉴스 9

⊙ 김종진 앵커 :

전북 남원의 한 중소기업이 우리나라를 항공기 수출국 반열에 올려놓았습니다. 순수한 우리기술로 만든 경비행기를 미국을 비롯한 6개 나라에 수출하기로 한 것입니다.

윤양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 윤양균 기자 :

국내 중소기업이 처음 개발한 2인승 경비행기 호멧 21입니다. 설계에서 제작까지 순 국산기술입니다. 이 경비행기 8대가 연내에 미국과 호주 등 6개국에 수출됩니다. 지난 달 미국의 국제항공박람회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것입니다. 수출날짜에 맞추기 위해 조립작업이 한창입니다.


⊙ 이형준 ((주) 한국 경비행기 사장) :

산업기반이 형성이 돼 있기 때문에 거기에 힘입어서 세계 어느 나라의 경항공기사보다도 우리가 가장 품질좋고 가격이 좋은.


⊙ 윤양균 기자 ;

대기업 설비로 부품을 조달하고, 국산기술로 국제경쟁력을 높였습니다. 17번의 불시착에 수억 원의 투자비를 날린 뒤 거둔 결실입니다. 자본이 달리자 폐교를 빌려 간신히 조립공장으로 운영해 왔습니다. 경비행기에 들어가는 제동장치입니다. 이 국산부품은 외국산에 비해 성능은 뛰어나지만 가격은 1/3이 채 안 됩니다. 소자본으로 엄두도 못내는 첨단 항공산업에 뛰어든 토종기업의 억척이 마침내 항공기 수출국의 길을 튼 것입니다.

KBS 뉴스, 윤양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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