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0회 전국체육대회; 여고부수영 배영 200M결승, 서울체고 최수민 2분 13초 78기록해 한국신기록

입력 1999.10.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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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세정 앵커 :

각 시·도가 본격적인 메달레이스가 시작된 인천전국체전에서 서울체고의

최수민이 수영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는 등 모두 10개의 한국신기록이

쏟아져 풍성한 기록잔치를 벌였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 박현철 기자 :

최수민이 대형 200m에서 한국최고기록을 바꿔놓았습니다.

인천시립수영장에서 막을 연 수영 여고부 배영 200m 결선.

최수민은 2분 13초 78을 기록해 종전 한국기록을 0.4초 앞당기며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 최수민 (서울체고) :

네, 우선 너무 기쁘고요, 몸상태가 별로 안 좋았는데 운동 열심히 한

결과라고 생각해서 너무 보람을 느낍니다.


* 박현철 기자 :

여자 배영 200m에서 한국신기록이 수립된 것은 지난 96년 애틀란타

올림픽 이후 3년만입니다. 지난 방콕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인

최수민은 이로써 배영 100m와 혼계영 200m에 이어 세 번째 한국기록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여자 역도에서는 한국신기록 행진이 계속됐습니다.

75kg 이상급에 출전한 포항 수상고의 김동옥과 한국체대의 문경애는

각각 5개와 4개의 한국신기록을 들어올렸습니다. 육상 여자일반

100m에서는 노장 이영숙이 12초 06으로 우승해 개인통산 1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 이영숙 (울산시청) :

트랙을 떠날까 생각중입니다. 후배들이 또 많이 올라왔기 때문에

이제 후배들을 앞에서 이끌어 주는 그런 역할을 하고 싶어요.


* 박현철 기자 :

오늘까지 메달집계에서는 서울이 금메달 18개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경기도와 강원도가 그 뒤를 추격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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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0회 전국체육대회; 여고부수영 배영 200M결승, 서울체고 최수민 2분 13초 78기록해 한국신기록
    • 입력 1999-10-12 21:00:00
    뉴스 9

* 성세정 앵커 :

각 시·도가 본격적인 메달레이스가 시작된 인천전국체전에서 서울체고의

최수민이 수영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는 등 모두 10개의 한국신기록이

쏟아져 풍성한 기록잔치를 벌였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 박현철 기자 :

최수민이 대형 200m에서 한국최고기록을 바꿔놓았습니다.

인천시립수영장에서 막을 연 수영 여고부 배영 200m 결선.

최수민은 2분 13초 78을 기록해 종전 한국기록을 0.4초 앞당기며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 최수민 (서울체고) :

네, 우선 너무 기쁘고요, 몸상태가 별로 안 좋았는데 운동 열심히 한

결과라고 생각해서 너무 보람을 느낍니다.


* 박현철 기자 :

여자 배영 200m에서 한국신기록이 수립된 것은 지난 96년 애틀란타

올림픽 이후 3년만입니다. 지난 방콕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인

최수민은 이로써 배영 100m와 혼계영 200m에 이어 세 번째 한국기록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여자 역도에서는 한국신기록 행진이 계속됐습니다.

75kg 이상급에 출전한 포항 수상고의 김동옥과 한국체대의 문경애는

각각 5개와 4개의 한국신기록을 들어올렸습니다. 육상 여자일반

100m에서는 노장 이영숙이 12초 06으로 우승해 개인통산 1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 이영숙 (울산시청) :

트랙을 떠날까 생각중입니다. 후배들이 또 많이 올라왔기 때문에

이제 후배들을 앞에서 이끌어 주는 그런 역할을 하고 싶어요.


* 박현철 기자 :

오늘까지 메달집계에서는 서울이 금메달 18개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경기도와 강원도가 그 뒤를 추격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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