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 노벨평화상, '국경없는 의사회' 선정

입력 1999.10.1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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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현정 앵커 :

올해의 노벨평화상은 의료자선단체인 국경없는 의사회가 수상했습니다. 그 동안 전세계 재난지역에서 벌여 온 헌신적인 의료 활동이 인정 받았습니다.

이강덕 기자의 보도입니다.


⊙ 이강덕 기자 :

노르웨이의 노벨위원회는 올해 노벨평화상의 영광은 국경없는 의사회에게 돌아가게 됐다고 발표했습니다.


⊙ 세제르스테드 (노벨위원회) :

인도적 재난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을 촉발시켰습니다.


⊙ 이강덕 기자 :

지난 71년 설립된 국경없는 의사회는 의료자선활동을 하는 의사들의 모임으로 이들 의사들은 소말리아와 에티오피아, 마케도니아 등 분쟁과 기아가 있는 80여 개의 국가에 들어와 가난하고 병든 사람들의 손과 발이 되어 왔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굶주림과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북한에도 들어가 주민들의 치료와 영양 개선을 위해 노력하기도 했습니다. 수상 소식이 전해지자 국경없는 의사회 본부 관계자들은 지금도 구호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회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뻐했습니다.


⊙ 오빈스키 (국제담당회장) :

위험 속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대신해 받겠습니다.


⊙ 이강덕 기자 :

국경없는 의사회는 이같은 의료 활동을 평가받아 지난 97년에는 세계평화 공로자에게 주어지는 인디라 간디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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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9 노벨평화상, '국경없는 의사회' 선정
    • 입력 1999-10-15 21:00:00
    뉴스 9

⊙ 황현정 앵커 :

올해의 노벨평화상은 의료자선단체인 국경없는 의사회가 수상했습니다. 그 동안 전세계 재난지역에서 벌여 온 헌신적인 의료 활동이 인정 받았습니다.

이강덕 기자의 보도입니다.


⊙ 이강덕 기자 :

노르웨이의 노벨위원회는 올해 노벨평화상의 영광은 국경없는 의사회에게 돌아가게 됐다고 발표했습니다.


⊙ 세제르스테드 (노벨위원회) :

인도적 재난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을 촉발시켰습니다.


⊙ 이강덕 기자 :

지난 71년 설립된 국경없는 의사회는 의료자선활동을 하는 의사들의 모임으로 이들 의사들은 소말리아와 에티오피아, 마케도니아 등 분쟁과 기아가 있는 80여 개의 국가에 들어와 가난하고 병든 사람들의 손과 발이 되어 왔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굶주림과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북한에도 들어가 주민들의 치료와 영양 개선을 위해 노력하기도 했습니다. 수상 소식이 전해지자 국경없는 의사회 본부 관계자들은 지금도 구호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회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뻐했습니다.


⊙ 오빈스키 (국제담당회장) :

위험 속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대신해 받겠습니다.


⊙ 이강덕 기자 :

국경없는 의사회는 이같은 의료 활동을 평가받아 지난 97년에는 세계평화 공로자에게 주어지는 인디라 간디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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