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김치축제 행사중 외국인 김치왕 선발대회 열려

입력 1999.10.2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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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현정 앵커 :

평소 김치맛에 매료됐던 주한 외국인들이 김치 담그기 경연대회에 나섰습니다. 광주 김치축제의 하나로 열린 외국인 김치왕 선발대회, 이승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이승기 기자 :

김치 담그기에 도전했지만 외국인들에게는 쉽게 되는 것이 없습니다. 무 썰기부터 배추속 넣기까지 모든 것이 낯설고 어렵기만 합니다. 답답한 마음에 통역원의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서투른 칼질이 좋아지지 않습니다.


⊙ 호안나 마리니 (온두라스 서기관) :

버무리고 자르는 게 어렵지만 일단 배우면 쉬울 것 같아요.


⊙ 이승기 기자 :

양념을 잘 다지고 골고루 버무리는 게 김치맛을 결정합니다. 그래서 외국인들도 간을 맞추는데 정성을 쏟습니다.


⊙ 디륵 펀들링 (독일 서기관) :

이게 얼마나 들어가는지 그것은 잘 맞춰야 되는데 간을 맞추기 위한 어려움이 있죠.


⊙ 이승기 기자 :

11개 나라 외교관들의 김치 사랑은 어느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습니다.


⊙ 쿠아시 빌레 (코트디브와르 참사관) :

너무 맛있습니다.


⊙ 이승기 기자 :

외국인 김치왕에는 맛으로 승부를 건 펀들링 독일 서기관이 뽑혔습니다.

KBS 뉴스, 이승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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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김치축제 행사중 외국인 김치왕 선발대회 열려
    • 입력 1999-10-27 21:00:00
    뉴스 9

⊙ 황현정 앵커 :

평소 김치맛에 매료됐던 주한 외국인들이 김치 담그기 경연대회에 나섰습니다. 광주 김치축제의 하나로 열린 외국인 김치왕 선발대회, 이승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이승기 기자 :

김치 담그기에 도전했지만 외국인들에게는 쉽게 되는 것이 없습니다. 무 썰기부터 배추속 넣기까지 모든 것이 낯설고 어렵기만 합니다. 답답한 마음에 통역원의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서투른 칼질이 좋아지지 않습니다.


⊙ 호안나 마리니 (온두라스 서기관) :

버무리고 자르는 게 어렵지만 일단 배우면 쉬울 것 같아요.


⊙ 이승기 기자 :

양념을 잘 다지고 골고루 버무리는 게 김치맛을 결정합니다. 그래서 외국인들도 간을 맞추는데 정성을 쏟습니다.


⊙ 디륵 펀들링 (독일 서기관) :

이게 얼마나 들어가는지 그것은 잘 맞춰야 되는데 간을 맞추기 위한 어려움이 있죠.


⊙ 이승기 기자 :

11개 나라 외교관들의 김치 사랑은 어느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습니다.


⊙ 쿠아시 빌레 (코트디브와르 참사관) :

너무 맛있습니다.


⊙ 이승기 기자 :

외국인 김치왕에는 맛으로 승부를 건 펀들링 독일 서기관이 뽑혔습니다.

KBS 뉴스, 이승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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