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8일 5차전 한화이글스 - 롯데자이언츠 격전 예고

입력 1999.10.27 (2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성세정 앵커 :

한화이글스와 롯데자이언츠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이 내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집니다.

두 팀은 저마다 사활을 건 필승카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 배재성 기자 :

한화의 끝내기냐 롯데의 반격이냐, 동상국인 두 팀의 한국시리즈

5차전이 격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한화가 내세우는 필승카드는 송진우와 구대성의 좌완뱃길,

플레이오프 MVP인 송진우가 한국시리즈 2차전에 이어

5차전 선발승을 이끌고 구대성이 사상 첫 한국시리즈 4세이브를

기록한다는 작전입니다.


* 이희수 (한화 감독) :

투수들은 잘하고 있는데 공격이 좀 안 좋아서 조금 걱정인데

내일 연습을 해서 밸런스를 잘 맞춰가지고 5차전에 좋은 시합을

할 생각입니다.


* 배재성 기자 :

롯데는 시즌 17승에 정규리그 승리왕 문동환이 다시 선발을 맡아

포스트시즌 부진으로 상한 자존심 회복에 나섭니다.

마운드의 열세를 딛고 타격에서 돌파구를 찾아야 할 롯데는

저돌적 공격으로 승부를 걸 계획입니다.


* 김명성 (롯데 감독) :

모든 것 힘을 다 쏟아부어 가지고 투혼을 한 번 발휘해서

한 번 승리를 해보겠습니다.


* 배재성 기자 :

3차전부터 실종된 장쾌한 홈런포 맞대결이 잠실벌에서 과연

되살아날 것인지, 집중견제로 한국시리즈에서 맥을 못추는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은 또 어떨지 관심을 끕니다.

경기가 꼬일 수록 비중이 커지는 사령탑들의 용병술과

작전이 줄 묘미도 볼 거리입니다.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하는 독수리 군단 한화, 1승 3패, 열세를 딛고

또 한 번 극적인 뒤집기에 나선 롯데, 두 팀이 펼칠 승리의

묘수풀이에 시선이 쏠립니다.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8일 5차전 한화이글스 - 롯데자이언츠 격전 예고
    • 입력 1999-10-27 21:00:00
    뉴스 9

* 성세정 앵커 :

한화이글스와 롯데자이언츠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이 내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집니다.

두 팀은 저마다 사활을 건 필승카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 배재성 기자 :

한화의 끝내기냐 롯데의 반격이냐, 동상국인 두 팀의 한국시리즈

5차전이 격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한화가 내세우는 필승카드는 송진우와 구대성의 좌완뱃길,

플레이오프 MVP인 송진우가 한국시리즈 2차전에 이어

5차전 선발승을 이끌고 구대성이 사상 첫 한국시리즈 4세이브를

기록한다는 작전입니다.


* 이희수 (한화 감독) :

투수들은 잘하고 있는데 공격이 좀 안 좋아서 조금 걱정인데

내일 연습을 해서 밸런스를 잘 맞춰가지고 5차전에 좋은 시합을

할 생각입니다.


* 배재성 기자 :

롯데는 시즌 17승에 정규리그 승리왕 문동환이 다시 선발을 맡아

포스트시즌 부진으로 상한 자존심 회복에 나섭니다.

마운드의 열세를 딛고 타격에서 돌파구를 찾아야 할 롯데는

저돌적 공격으로 승부를 걸 계획입니다.


* 김명성 (롯데 감독) :

모든 것 힘을 다 쏟아부어 가지고 투혼을 한 번 발휘해서

한 번 승리를 해보겠습니다.


* 배재성 기자 :

3차전부터 실종된 장쾌한 홈런포 맞대결이 잠실벌에서 과연

되살아날 것인지, 집중견제로 한국시리즈에서 맥을 못추는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은 또 어떨지 관심을 끕니다.

경기가 꼬일 수록 비중이 커지는 사령탑들의 용병술과

작전이 줄 묘미도 볼 거리입니다.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하는 독수리 군단 한화, 1승 3패, 열세를 딛고

또 한 번 극적인 뒤집기에 나선 롯데, 두 팀이 펼칠 승리의

묘수풀이에 시선이 쏠립니다.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