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그룹 해외채권단, 대우 워크아웃 과정 참여키로 결의

입력 1999.10.29 (2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황현정 앵커 :

주요 해외 은행들이 해외 채권단을 대표해서 대우의 워크아웃에 참여하기로 결의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해외 채권단은 이와 함께 대우 채무와 관련해 소송 등 개별 행동을 자제하기로 결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필모 기자입니다.


⊙ 정필모 기자 :

기업구조조정위원회는 어제 도쿄에서 열린 해외 채권단 회의에서 60여 개 해외 금융기관들이 대우의 워크아웃 과정에 참여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 오호근 (기업구조조정 위원장) :

다음주부터 핵심 4개 기업 대우의 운영위원회 채권단 운영위원회가 시작이 되는데 거기 사람을 보내겠다.


⊙ 정필모 기자 :

해외 채권단은 또 대우 채무와 관련한 개별 소송 등 법적조치도 자제하기로 결의했다고 기업구조조정측은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어제 회의에 참여하지 못한 해외 채권금융기관들도 개별행동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기업구조조정회의 측은 설명했습니다. 기업구조조정측은 그러나 주식회사 대우 등 대우의 주력 4개사의 경우 정밀 실사에 시간이 걸리는 만큼 워크아웃 계획 확정은 2, 3주 늦어질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채권금융기관들의 손실분담비율과 정부의 공적자금 투입의 확정이 그 만큼 늦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정부는 이르면 다음달 2, 3일쯤 예정대로 금융시장 안정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필모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우그룹 해외채권단, 대우 워크아웃 과정 참여키로 결의
    • 입력 1999-10-29 21:00:00
    뉴스 9

⊙ 황현정 앵커 :

주요 해외 은행들이 해외 채권단을 대표해서 대우의 워크아웃에 참여하기로 결의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해외 채권단은 이와 함께 대우 채무와 관련해 소송 등 개별 행동을 자제하기로 결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필모 기자입니다.


⊙ 정필모 기자 :

기업구조조정위원회는 어제 도쿄에서 열린 해외 채권단 회의에서 60여 개 해외 금융기관들이 대우의 워크아웃 과정에 참여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 오호근 (기업구조조정 위원장) :

다음주부터 핵심 4개 기업 대우의 운영위원회 채권단 운영위원회가 시작이 되는데 거기 사람을 보내겠다.


⊙ 정필모 기자 :

해외 채권단은 또 대우 채무와 관련한 개별 소송 등 법적조치도 자제하기로 결의했다고 기업구조조정측은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어제 회의에 참여하지 못한 해외 채권금융기관들도 개별행동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기업구조조정회의 측은 설명했습니다. 기업구조조정측은 그러나 주식회사 대우 등 대우의 주력 4개사의 경우 정밀 실사에 시간이 걸리는 만큼 워크아웃 계획 확정은 2, 3주 늦어질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채권금융기관들의 손실분담비율과 정부의 공적자금 투입의 확정이 그 만큼 늦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정부는 이르면 다음달 2, 3일쯤 예정대로 금융시장 안정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필모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