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회의 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 교육개혁.제2건국위원회 공방

입력 1999.10.2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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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이른바 언론대책문건 파문으로 공전되던 국회가 이틀만에 정상화됐습니다. 오늘 사회 문화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교육개혁과 제2건국위원회 등이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박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 박영환 기자 :

언론문건 파문의 불똥은 대정부질문에까지 그대로 옮겨 붙었습니다.


⊙ 신기남 (국민회의 의원) :

중앙일보 사태의 논란 증폭은 당리당략에 따라 무분별한 정치공세 펴온 야당에게 많은 책임이 있습니다.


⊙ 김홍신 (한나라당 의원) :

문건이 엄연히 존재한다는 사실과 여권 실세가 개입되면서 문건대로 실행되고 있다는데 문제입니다.


⊙ 박영환 기자 :

여야는 제2건국위원회의 활동을 놓고 또 다시 격돌했습니다.


⊙ 박세직 (자민련 의원) :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제2건국운동을 범국민적인 개혁운동 차원에서 강력히 추진돼야 된다고 봅니다.


⊙ 전석홍 (한나라당 의원) :

정부의 광범위한 개입으로 인해서 총선용 전위대라는 의혹을 사고 있는 것입니다.


⊙ 박영환 기자 :

그렇지만 교육개혁에 대해 여야는 한 목소리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 김인곤 (국민회의 의원) :

무리한 정년단축 등을 통해서 교사들을 무능 부패집단으로 몰아붙이고 일부 비리를 전체로 매도하고.


⊙ 김정숙 (한나라당 의원) :

담임선택제, 그리고 촌지 신고 교사 우대책 등 교사들의 자존심을 손상시키고.


⊙ 박영환 기자 :

여야 합의로 제주 4.3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자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 추미애 (국민회의 의원) :

양민 희생자에 대한 금단의 영역에 접근하는 물꼬가 트이면서 희생자 및 유족의 명예를 회복하는 길이 보일 것입니다.


⊙ 박영환 기자 :

김종필 총리는 4.3 사건 위령사업비 지급을 검토하고 공무원 사기진작을 위해 내년 급여를 8~10% 인상할 방침이라고 답변했습니다.

KBS 뉴스, 박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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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본회의 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 교육개혁.제2건국위원회 공방
    • 입력 1999-10-29 21:00:00
    뉴스 9

⊙ 김종진 앵커 :

이른바 언론대책문건 파문으로 공전되던 국회가 이틀만에 정상화됐습니다. 오늘 사회 문화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교육개혁과 제2건국위원회 등이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박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 박영환 기자 :

언론문건 파문의 불똥은 대정부질문에까지 그대로 옮겨 붙었습니다.


⊙ 신기남 (국민회의 의원) :

중앙일보 사태의 논란 증폭은 당리당략에 따라 무분별한 정치공세 펴온 야당에게 많은 책임이 있습니다.


⊙ 김홍신 (한나라당 의원) :

문건이 엄연히 존재한다는 사실과 여권 실세가 개입되면서 문건대로 실행되고 있다는데 문제입니다.


⊙ 박영환 기자 :

여야는 제2건국위원회의 활동을 놓고 또 다시 격돌했습니다.


⊙ 박세직 (자민련 의원) :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제2건국운동을 범국민적인 개혁운동 차원에서 강력히 추진돼야 된다고 봅니다.


⊙ 전석홍 (한나라당 의원) :

정부의 광범위한 개입으로 인해서 총선용 전위대라는 의혹을 사고 있는 것입니다.


⊙ 박영환 기자 :

그렇지만 교육개혁에 대해 여야는 한 목소리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 김인곤 (국민회의 의원) :

무리한 정년단축 등을 통해서 교사들을 무능 부패집단으로 몰아붙이고 일부 비리를 전체로 매도하고.


⊙ 김정숙 (한나라당 의원) :

담임선택제, 그리고 촌지 신고 교사 우대책 등 교사들의 자존심을 손상시키고.


⊙ 박영환 기자 :

여야 합의로 제주 4.3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자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 추미애 (국민회의 의원) :

양민 희생자에 대한 금단의 영역에 접근하는 물꼬가 트이면서 희생자 및 유족의 명예를 회복하는 길이 보일 것입니다.


⊙ 박영환 기자 :

김종필 총리는 4.3 사건 위령사업비 지급을 검토하고 공무원 사기진작을 위해 내년 급여를 8~10% 인상할 방침이라고 답변했습니다.

KBS 뉴스, 박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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