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현정 앵커 :
이처럼 정국 현안을 둘러싼 여야의 대치가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여야가 부분적인 국회 정상화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서 파행 정국의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이선재 기자입니다.
⊙ 이선재 기자 :
대치 정국 속에서 힘겨운 대화를 계속 하고 있는 3당 총무들의 표정이 오늘은 다소 밝았습니다.
⊙ 박상천 (국민회의 총무) :
내일 오전 11시에 총무회담을 열어서 타결을 시도할 생각입니다. 타결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 이선재 기자 :
여권의 선거법 단독 제출에 강하게 반발했던 야당도 태도를 한 발 누그러뜨렸습니다.
⊙ 이부영 (한나라당 총무) :
축조 심의해서 여야 합의로 처리한다는 약속을 3당 총무가 하자는 제의를 했습니다.
⊙ 이선재 기자 :
오늘 회담에서는 또 예결위원장을 여당이 맡는 대신 신설될 인건위원장을 야당에 할애하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또, 정형근 의원 체포 동의안도 회기 중 처리는 어렵다는 데 의견 접근을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야는 오늘도 한나라당이 대구에서 열기로 한 장외집회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그러나 여야 모두 단독국회와 장외투쟁에 부담을 느끼고 있어 내일 총무회담에서 국회의 부분 가동이 이루어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선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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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치정국 계속되는 가운데, 3당 원내총무들 국회 정상화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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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9-11-11 21:00:00
⊙ 황현정 앵커 :
이처럼 정국 현안을 둘러싼 여야의 대치가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여야가 부분적인 국회 정상화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서 파행 정국의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이선재 기자입니다.
⊙ 이선재 기자 :
대치 정국 속에서 힘겨운 대화를 계속 하고 있는 3당 총무들의 표정이 오늘은 다소 밝았습니다.
⊙ 박상천 (국민회의 총무) :
내일 오전 11시에 총무회담을 열어서 타결을 시도할 생각입니다. 타결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 이선재 기자 :
여권의 선거법 단독 제출에 강하게 반발했던 야당도 태도를 한 발 누그러뜨렸습니다.
⊙ 이부영 (한나라당 총무) :
축조 심의해서 여야 합의로 처리한다는 약속을 3당 총무가 하자는 제의를 했습니다.
⊙ 이선재 기자 :
오늘 회담에서는 또 예결위원장을 여당이 맡는 대신 신설될 인건위원장을 야당에 할애하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또, 정형근 의원 체포 동의안도 회기 중 처리는 어렵다는 데 의견 접근을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야는 오늘도 한나라당이 대구에서 열기로 한 장외집회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그러나 여야 모두 단독국회와 장외투쟁에 부담을 느끼고 있어 내일 총무회담에서 국회의 부분 가동이 이루어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선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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