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 작전세력 개입설, 실태조사 착수

입력 1999.12.0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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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최근 코스닥 지수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작전 세력 개입설이 나돌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금융감독 당국이 일부 코스닥 종목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실태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보도에 박종훈 기자입니다.


⊙ 박종훈 기자 :

올 해 초 1만 600원이었던 주가가 31만 원 대까지 치솟았던 업체입니다. 결국 국회에서 주가 조작 의혹이 제기되자 7만 원 대까지 떨어졌습니다. 고객들은 널뛰듯 하는 코스닥 주가를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입니다.


⊙ 고객 :

작전 세력도 있을 수 있겠지만 개인이 과도한 투자한 것일 수도.


⊙ 박종훈 기자 :

올 해 초 78에 불과했던 코스닥 주가 지수가 최근에는 220을 넘어섰습니다. 그러나 이들 코스닥 상장업체들 가운데에는 실적이 거의 없는데도 불구하고 주가가 액면가보다 수십 배 높은 업체들이 많습니다. 이에 대해 증권업협회는 작전설이 나도는 50여 개 종목에 대해 대대적인 실태조사에 나섰습니다.


⊙ 김형곤 (한국 증권업협회 부장) :

현재 감리인원을 두 배로 확보하고 그래서 현재 시장에서 만연되고 있는 불공정 거래를 확실하게 저희가 사전에 포착할 수 있는 그러한 완전히 준비를 다 하고 있습니다.


⊙ 박종훈 기자 :

금융감독원도 일부 업체들이 불성실 공시를 했거나 불공정 주식거래 행위를 한 혐의를 포착하고 조사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박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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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닥 지수 작전세력 개입설, 실태조사 착수
    • 입력 1999-12-01 21:00:00
    뉴스 9

⊙ 김종진 앵커 :

최근 코스닥 지수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작전 세력 개입설이 나돌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금융감독 당국이 일부 코스닥 종목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실태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보도에 박종훈 기자입니다.


⊙ 박종훈 기자 :

올 해 초 1만 600원이었던 주가가 31만 원 대까지 치솟았던 업체입니다. 결국 국회에서 주가 조작 의혹이 제기되자 7만 원 대까지 떨어졌습니다. 고객들은 널뛰듯 하는 코스닥 주가를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입니다.


⊙ 고객 :

작전 세력도 있을 수 있겠지만 개인이 과도한 투자한 것일 수도.


⊙ 박종훈 기자 :

올 해 초 78에 불과했던 코스닥 주가 지수가 최근에는 220을 넘어섰습니다. 그러나 이들 코스닥 상장업체들 가운데에는 실적이 거의 없는데도 불구하고 주가가 액면가보다 수십 배 높은 업체들이 많습니다. 이에 대해 증권업협회는 작전설이 나도는 50여 개 종목에 대해 대대적인 실태조사에 나섰습니다.


⊙ 김형곤 (한국 증권업협회 부장) :

현재 감리인원을 두 배로 확보하고 그래서 현재 시장에서 만연되고 있는 불공정 거래를 확실하게 저희가 사전에 포착할 수 있는 그러한 완전히 준비를 다 하고 있습니다.


⊙ 박종훈 기자 :

금융감독원도 일부 업체들이 불성실 공시를 했거나 불공정 주식거래 행위를 한 혐의를 포착하고 조사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박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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