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일원 함박눈 내려, 15일 아침 빙판길 우려

서 ⊙ 김종진 앵커 :

조금 전까지 서울.경기 일원에 함박눈이 내리고 곳에 따라서 천둥 번개도 쳤습니다. 내리는 양이 많지는 않겠지만 눈이 쌓일 것으로 보여서 내일 아침에는 빙판길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중계차를 연결해서 눈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조석준 캐스터!

⊙ 조석준 기상캐스터 :

네, 조석준입니다.

⊙ 김종진 앵커 :

눈이 얼마나 내리겠습니까?

⊙ 조석준 기상캐스터 :

조금 전까지 여의도 상공에 내리던 함박눈은 거의 그치고 지금은 눈구름이 동쪽으로 옮겨가면서 경기 동부와 경기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또 대기가 불안정함에 따라서 지역에 따라 천둥, 번개가 치면서 돌풍까지 부는 곳이 있습니다. 오늘 저녁 서해안지방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이 시간 현재 서울.경기 일원에 1~2cm 가량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남서쪽으로부터 따뜻한 기류가 들어오면서 지금 눈구름이 점차 발달하고 있다고 말하고 오늘 밤사이 서울.경기 일원에 1~2cm 가량의 눈이 오겠다고 예보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기가 불안정함에 따라서 지역에 따라 천둥 번개가 치고 돌풍까지 불겠습니다. 기상청은 큰 도로의 눈은 녹겠지만 이면도로의 눈이 쌓이면서 내일 아침은 빙판길이 예상된다고 말하고 차량운행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앞 광장에서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