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농구단 남북통일농구대회 위해, 22일 서울 도착

입력 1999.12.1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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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세계 최장신 농구선수인 이명훈을 포함한 북한 남녀농구단 등 모두 62명이 남북통일농구대회 참석차 오는 22일에 서울에 옵니다. 지난 9월말 평양대회에 이은 이번 서울대회는 새 천년을 앞두고 남북 화해 분위기 조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곽우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 곽우신 기자 :

남북통일농구 서울대회가 오는 23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립니다. 북한측 방문단은 송호경 조선 아시아.태평양 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남녀 농구단과 교예공연단 등 모두 62명으로 구성된다고 현대측이 밝혔습니다. 특히 북한측 남자 농구팀은 지난 9월 평양대회에 출전했던 벼락팀 대신 세계 최장신인 2m 35cm의 리명훈 선수가 포함된 우뢰팀이 출전합니다. 23일 첫 날은 남북 혼합팀으로, 그리고 24일에는 선수들이 각자의 소속팀으로 경기를 펼칩니다.


⊙ 서예택 (현대아산 부장) :

지난 9월말 평양 대회에 이어 이번에 서울에서 통일농구경기대회가 성사됨으로써 체육회를 통하여 남북 화해 분위기 조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 곽우신 기자 :

북한측은 이틀 동안 열리는 모든 경기를 위성을 통해 북한 전 지역에 텔레비전으로 생방송합니다. 또 남녀 농구경기 사이 20분 동안에는 평양교예단이 세계적인 수준의 멋진 묘기를 보여줍니다. 북한측 농구단은 중국 베이징을 거쳐 오는 22일 오후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현대 측은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곽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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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농구단 남북통일농구대회 위해, 22일 서울 도착
    • 입력 1999-12-14 21:00:00
    뉴스 9

⊙ 김종진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세계 최장신 농구선수인 이명훈을 포함한 북한 남녀농구단 등 모두 62명이 남북통일농구대회 참석차 오는 22일에 서울에 옵니다. 지난 9월말 평양대회에 이은 이번 서울대회는 새 천년을 앞두고 남북 화해 분위기 조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곽우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 곽우신 기자 :

남북통일농구 서울대회가 오는 23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립니다. 북한측 방문단은 송호경 조선 아시아.태평양 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남녀 농구단과 교예공연단 등 모두 62명으로 구성된다고 현대측이 밝혔습니다. 특히 북한측 남자 농구팀은 지난 9월 평양대회에 출전했던 벼락팀 대신 세계 최장신인 2m 35cm의 리명훈 선수가 포함된 우뢰팀이 출전합니다. 23일 첫 날은 남북 혼합팀으로, 그리고 24일에는 선수들이 각자의 소속팀으로 경기를 펼칩니다.


⊙ 서예택 (현대아산 부장) :

지난 9월말 평양 대회에 이어 이번에 서울에서 통일농구경기대회가 성사됨으로써 체육회를 통하여 남북 화해 분위기 조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 곽우신 기자 :

북한측은 이틀 동안 열리는 모든 경기를 위성을 통해 북한 전 지역에 텔레비전으로 생방송합니다. 또 남녀 농구경기 사이 20분 동안에는 평양교예단이 세계적인 수준의 멋진 묘기를 보여줍니다. 북한측 농구단은 중국 베이징을 거쳐 오는 22일 오후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현대 측은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곽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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