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대통령, 5대 국정지표 담은 대국민 신년메세지 발표 예정

입력 1999.12.3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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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영미 아나운서 :

김대중 대통령은 새천년 새해를 맞아 국민대화합 구현을 국정의 주요 지표로 삼아서 정치 개혁과 빈부격차 해소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 대통령의 신년구상을 강선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 강선규 기자 :

김대중 대통령의 20세기를 마감하고 21세기를 여는 첫 화두는 평화입니다. 오늘밤 자정 김 대통령은 세계 일류를 향해 평화선언을 합니다. 이어 내일부터 이틀 동안 관저에서 새천년 첫 해의 정국 구상에 몰두합니다. 대통령은 먼저 내일 5대 국정지표를 담은 대국민 신년메시지를 발표합니다. 국민화합 구현과 국정개혁 완수, 신지식인 사회 실현, 세계 일류경제 지향, 그리고 남북협력의 촉진 등에 국정지표를 제시하고 새천년 새 희망을 다짐할 것으로 보입니다.


⊙ 박준영 (청와대 대변인) :

대통령께서는 100년전 과오를 되풀이하지 말고 국민화합으로 희망의 세기를 열어가자고 당부하실 것입니다.


⊙ 강선규 기자 :

김 대통령은 특히 이같은 국정지표를 완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치안정이 필수적인 만큼 연초로 예정된 여야 총재회담에서 밝힐 정국해법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함께 IMF로 빚어진 빈부격차 해소를 위해 생산적 복지정책을 구체화하고 햇볕정책의 또다른 결실을 위한 새로운 방안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은 연휴 구상을 담은 신년사를 내년 1월 3일 최초의 민관 합동 시무식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강선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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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대중대통령, 5대 국정지표 담은 대국민 신년메세지 발표 예정
    • 입력 1999-12-31 21:00:00
    뉴스 9

⊙ 윤영미 아나운서 :

김대중 대통령은 새천년 새해를 맞아 국민대화합 구현을 국정의 주요 지표로 삼아서 정치 개혁과 빈부격차 해소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 대통령의 신년구상을 강선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 강선규 기자 :

김대중 대통령의 20세기를 마감하고 21세기를 여는 첫 화두는 평화입니다. 오늘밤 자정 김 대통령은 세계 일류를 향해 평화선언을 합니다. 이어 내일부터 이틀 동안 관저에서 새천년 첫 해의 정국 구상에 몰두합니다. 대통령은 먼저 내일 5대 국정지표를 담은 대국민 신년메시지를 발표합니다. 국민화합 구현과 국정개혁 완수, 신지식인 사회 실현, 세계 일류경제 지향, 그리고 남북협력의 촉진 등에 국정지표를 제시하고 새천년 새 희망을 다짐할 것으로 보입니다.


⊙ 박준영 (청와대 대변인) :

대통령께서는 100년전 과오를 되풀이하지 말고 국민화합으로 희망의 세기를 열어가자고 당부하실 것입니다.


⊙ 강선규 기자 :

김 대통령은 특히 이같은 국정지표를 완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치안정이 필수적인 만큼 연초로 예정된 여야 총재회담에서 밝힐 정국해법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함께 IMF로 빚어진 빈부격차 해소를 위해 생산적 복지정책을 구체화하고 햇볕정책의 또다른 결실을 위한 새로운 방안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은 연휴 구상을 담은 신년사를 내년 1월 3일 최초의 민관 합동 시무식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강선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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