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진 앵커 :
수출 화물을 실은 컨테이너 선박들과 해외 어장을 개척할 원양 어선들도 오늘 새벽 힘찬 뱃고동을 울리면서 새천년 첫 출항에 나섰습니다.
최재훈 기자의 취재입니다.
⊙ 최재훈 기자 :
2000년 새해 첫날 처음으로 출항하는 컨테이너선입니다. 2000년 1월 1일 새벽 1시 15분 첫 출항의 주인공은 현대 프론티어호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생산한 TV 브라운관 100만여 개 1억 달러 상당을 싣고 있습니다. 2000년 첫 수출 화물을 실은 컨테이너선은 홍콩과 카우싱을 거쳐 미국으로 향합니다. 컨테이너에는 수출품과 함께 수출 대국의 국민 염원도 같이 실렸습니다.
⊙ 하재홍 (현대프론티어호 선장) :
수출품을 만선하여 출항하니까 2000년도에 우리 경제의 미래를 보는 것 같아 더욱 기쁩니다.
⊙ 최재훈 기자 :
남태평양을 누비며 참치를 잡아 올릴 원양 어선 오션마스타호도 동시에 출어했습니다.
⊙ 오호창 (오션마스타호 선장) :
21세기 해양의 시대를 열어 가는데 있어서 일조를 할 수 있도록 신어장 개척 및 조업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최재훈 기자 :
부두에서는 출항 직전 새천년 첫 운항의 안전을 기원하는 살풀이 춤이 펼쳐졌습니다. 선원 가족들과 해양수산 관계자들의 배웅을 뒤로 한 선박은 새천년 해양 대국의 희망을 안고 새벽 바다를 힘차게 가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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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프론티어호, 수출화물 싣고 2000년 새해 첫 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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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01-01 21:00:00
⊙ 김종진 앵커 :
수출 화물을 실은 컨테이너 선박들과 해외 어장을 개척할 원양 어선들도 오늘 새벽 힘찬 뱃고동을 울리면서 새천년 첫 출항에 나섰습니다.
최재훈 기자의 취재입니다.
⊙ 최재훈 기자 :
2000년 새해 첫날 처음으로 출항하는 컨테이너선입니다. 2000년 1월 1일 새벽 1시 15분 첫 출항의 주인공은 현대 프론티어호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생산한 TV 브라운관 100만여 개 1억 달러 상당을 싣고 있습니다. 2000년 첫 수출 화물을 실은 컨테이너선은 홍콩과 카우싱을 거쳐 미국으로 향합니다. 컨테이너에는 수출품과 함께 수출 대국의 국민 염원도 같이 실렸습니다.
⊙ 하재홍 (현대프론티어호 선장) :
수출품을 만선하여 출항하니까 2000년도에 우리 경제의 미래를 보는 것 같아 더욱 기쁩니다.
⊙ 최재훈 기자 :
남태평양을 누비며 참치를 잡아 올릴 원양 어선 오션마스타호도 동시에 출어했습니다.
⊙ 오호창 (오션마스타호 선장) :
21세기 해양의 시대를 열어 가는데 있어서 일조를 할 수 있도록 신어장 개척 및 조업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최재훈 기자 :
부두에서는 출항 직전 새천년 첫 운항의 안전을 기원하는 살풀이 춤이 펼쳐졌습니다. 선원 가족들과 해양수산 관계자들의 배웅을 뒤로 한 선박은 새천년 해양 대국의 희망을 안고 새벽 바다를 힘차게 가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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