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 신년사] 정보화 강국 실현 밝혀

입력 2000.01.0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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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 사회


⊙ 김종진 앵커 :

오늘 제시된 청사진 가운데 하나가 정보화 강국의 실현입니다마는 김 대통령은 남녀노소 누구나 지금의 전화기 쓰듯 쉽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시대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홍사훈 기자입니다.


⊙ 홍사훈 기자 :

70년대 초 대중화가 시작된 전화기는 통신혁명을 가져 왔습니다. 전 국토를 전화선으로 연결하는 것이 국가적 과제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느림보 전화선의 시대는 가고 광케이블이 제 2의 통신혁명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신년사에서 전 국토를 광케이블로 그물망처럼 연결해 세계 10대 지식정보 강국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 김대중 대통령 :

정부는 2010년 목표의 초고속 통신망을 2005년까지 앞당겨 완성하고자 합니다.


⊙ 홍사훈 기자 :

또한 지금보다 1,000배 빠른 차세대 인터넷을 개발해 보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1세기 기술의 화두인 인터넷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또한 올해 안에 전국의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우선적으로 초고속 정보통신망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주부들이 컴퓨터로 가계부를 정리하고 또, 전 군장병이 컴퓨터를 조작할 수 있는 정보생활화 운동도 적극 추진됩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2003년까지 과학기술에 대한 투자를 전체 예산의 5% 수준까지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김 대통령은 특히 반도체와 생명공학, 영상, 신소재, 정보기술 분야는 집중 투자해 G-7 국가 수준으로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홍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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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대중 대통령 신년사] 정보화 강국 실현 밝혀
    • 입력 2000-01-03 21:00:00
    뉴스 9

정보화 사회


⊙ 김종진 앵커 :

오늘 제시된 청사진 가운데 하나가 정보화 강국의 실현입니다마는 김 대통령은 남녀노소 누구나 지금의 전화기 쓰듯 쉽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시대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홍사훈 기자입니다.


⊙ 홍사훈 기자 :

70년대 초 대중화가 시작된 전화기는 통신혁명을 가져 왔습니다. 전 국토를 전화선으로 연결하는 것이 국가적 과제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느림보 전화선의 시대는 가고 광케이블이 제 2의 통신혁명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신년사에서 전 국토를 광케이블로 그물망처럼 연결해 세계 10대 지식정보 강국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 김대중 대통령 :

정부는 2010년 목표의 초고속 통신망을 2005년까지 앞당겨 완성하고자 합니다.


⊙ 홍사훈 기자 :

또한 지금보다 1,000배 빠른 차세대 인터넷을 개발해 보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1세기 기술의 화두인 인터넷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또한 올해 안에 전국의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우선적으로 초고속 정보통신망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주부들이 컴퓨터로 가계부를 정리하고 또, 전 군장병이 컴퓨터를 조작할 수 있는 정보생활화 운동도 적극 추진됩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2003년까지 과학기술에 대한 투자를 전체 예산의 5% 수준까지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김 대통령은 특히 반도체와 생명공학, 영상, 신소재, 정보기술 분야는 집중 투자해 G-7 국가 수준으로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홍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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