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 병원
⊙ 김종진 앵커 :
산업대국 독일은 근로자들의 천국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산업재해 병원을 갖추고 작업중 사고를 당한 근로자들을 전문적으로 그것도 무료로 치료해 주고 있습니다.
독일 보쿰에서 이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이경호 기자 :
독일 보쿰에 있는 산업재해 전문병원입니다. 척추환자를 위한 수영장까지 따로 갖추고 있습니다. 양궁장 또한 산재환자의 치료를 위한 것입니다. 1890년에 세워진 이 병원은 독일은 물론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산업재해 전문병원 가운데 하나입니다. 병원 운영비는 동업조합에서 부담합니다. 일종의 산별 재해보험조합입니다. 치료비는 의료보험 등으로 처리돼 환자의 부담은 전혀 없습니다.
⊙ 킥 (병원장) :
환자의 치료 비용은 질병보험, 재해보험 등에 따라서 지불됩니다.
⊙ 이경호 기자 :
2~3명의 근로자만 있는 영세기업이라도 보험료만 내면 이런 전문 산재병원과 연결됩니다. 기업마다 산재병원이 있는 셈입니다. 독일 전 지역에 걸쳐 이런 치료 기관이 11곳이나 됩니다. 이렇게 독일의 모든 산업 재해환자들은 이와 같은 재활병원을 통해서 완벽한 치료를 받고 있는 셈입니다.
독일 보쿰에서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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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기업들, 산업재해 병원 갖추고 근로자들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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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01-05 21:00:00

산재 병원
⊙ 김종진 앵커 :
산업대국 독일은 근로자들의 천국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산업재해 병원을 갖추고 작업중 사고를 당한 근로자들을 전문적으로 그것도 무료로 치료해 주고 있습니다.
독일 보쿰에서 이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이경호 기자 :
독일 보쿰에 있는 산업재해 전문병원입니다. 척추환자를 위한 수영장까지 따로 갖추고 있습니다. 양궁장 또한 산재환자의 치료를 위한 것입니다. 1890년에 세워진 이 병원은 독일은 물론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산업재해 전문병원 가운데 하나입니다. 병원 운영비는 동업조합에서 부담합니다. 일종의 산별 재해보험조합입니다. 치료비는 의료보험 등으로 처리돼 환자의 부담은 전혀 없습니다.
⊙ 킥 (병원장) :
환자의 치료 비용은 질병보험, 재해보험 등에 따라서 지불됩니다.
⊙ 이경호 기자 :
2~3명의 근로자만 있는 영세기업이라도 보험료만 내면 이런 전문 산재병원과 연결됩니다. 기업마다 산재병원이 있는 셈입니다. 독일 전 지역에 걸쳐 이런 치료 기관이 11곳이나 됩니다. 이렇게 독일의 모든 산업 재해환자들은 이와 같은 재활병원을 통해서 완벽한 치료를 받고 있는 셈입니다.
독일 보쿰에서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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