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재 금융감독위원장, 대우 해외채권단 협상 실패할경우 법정관리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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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관리 검토
⊙ 황현정 앵커 :
정부와 채권단은 해외 채권단과의 협상이 끝내 실패로 끝날 경우 주식회사 대우에 대해 법정 관리 수순을 밟을 방침임을 밝혔습니다.
보도에 박종훈 기자입니다.
⊙ 박종훈 기자 :
이헌재 금융감독위원장은 오늘 대우 계열사의 워크아웃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한빛은행을 찾았습니다. 이 금감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해외채권단과의 협상이 실패할 경우 주식회사 대우의 법정관리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김영재 (금감위 대변인) :
법정관리 준비를 착실히 하라, 우리는 이미 금융감독원에서도 법정관리 준비팀이 만들어져서 가동이 되고 있습니다.
⊙ 박종훈 기자 :
현재 국내 채권단과 해외 채권단은 채권 회수율을 놓고 대우 계열사의 워크아웃 방안에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채권단은 36%의 채권 회수율을 제시한데 대해 해외 채권단은 50%이상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와 채권단은 내일과 모레에 홍콩과 런던에서 열리는 해외 채권단과의 협상이 결렬될 경우 법정관리에 들어가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오호근 (기업구조조정위원장) :
해외에서 각 회사별 채권단하고 최종적인 모임을 한 번 가질 것입니다.
⊙ 박종훈 기자 :
정부와 채권단은 그러나 법정관리에 들어가더라도 당초에 워크아웃 방안을 준용해서 상거래 채권자나 협력업체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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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헌재 금융감독위원장, 대우 해외채권단 협상 실패할경우 법정관리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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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01-11 21:00:00

법정 관리 검토
⊙ 황현정 앵커 :
정부와 채권단은 해외 채권단과의 협상이 끝내 실패로 끝날 경우 주식회사 대우에 대해 법정 관리 수순을 밟을 방침임을 밝혔습니다.
보도에 박종훈 기자입니다.
⊙ 박종훈 기자 :
이헌재 금융감독위원장은 오늘 대우 계열사의 워크아웃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한빛은행을 찾았습니다. 이 금감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해외채권단과의 협상이 실패할 경우 주식회사 대우의 법정관리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김영재 (금감위 대변인) :
법정관리 준비를 착실히 하라, 우리는 이미 금융감독원에서도 법정관리 준비팀이 만들어져서 가동이 되고 있습니다.
⊙ 박종훈 기자 :
현재 국내 채권단과 해외 채권단은 채권 회수율을 놓고 대우 계열사의 워크아웃 방안에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채권단은 36%의 채권 회수율을 제시한데 대해 해외 채권단은 50%이상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와 채권단은 내일과 모레에 홍콩과 런던에서 열리는 해외 채권단과의 협상이 결렬될 경우 법정관리에 들어가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오호근 (기업구조조정위원장) :
해외에서 각 회사별 채권단하고 최종적인 모임을 한 번 가질 것입니다.
⊙ 박종훈 기자 :
정부와 채권단은 그러나 법정관리에 들어가더라도 당초에 워크아웃 방안을 준용해서 상거래 채권자나 협력업체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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