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쿠바'
⊙ 김정훈 앵커 :
사회주의 나라 쿠바가 카리브해의 관광 대국으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관광 수입만 모두 17억 달러였다고 합니다.
취재에 이강덕 기자입니다.
⊙ 이강덕 기자 :
쿠바 수도 아바나 근처의 바라드로 해변을 찾은 관광객들이 느긋하게 정취를 즐기고 있습니다. 주로 유럽에서 온 관광객들입니다.
⊙ 스위스 관광객 :
사람과 음악이 좋습니다.
⊙ 이강덕 기자 :
지난해 쿠바를 다녀간 관광객들은 모두 170만 명, 경제난 해결을 위해 최근 관광 문호를 개방한 이후 쿠바를 찾는 외국인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 소로 (쿠바관광공사 부회장) :
관광객이 매년 20%씩 늘고 있습니다.
⊙ 이강덕 기자 :
이에 따라 올해에는 200만 명 이상이 쿠바를 방문할 것으로 관광 당국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 해에 벌어들이는 관광 수입만 17억 달러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호텔 건축 등 관광분야의 투자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아바나 시내에서는 호텔 신축 공사 현장을 곳곳에서 목격할 수 있습니다. 1990년대 초 소련과 동구권 국가들이 망한 후 원조가 줄어들어 극심한 경제 위기를 겪었지만 이제는 국민들의 생활도 한결 나아졌습니다. 자신을 얻은 쿠바 정부도 개방 폭을 더욱 확대하고 있어서 사회주의 체제속에 갇혔던 쿠바가 카리브해 관광 중심지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습니다.
쿠바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쿠바, 카리브해 관광대국 부상
-
- 입력 2000-01-15 21:00:00

'관광 쿠바'
⊙ 김정훈 앵커 :
사회주의 나라 쿠바가 카리브해의 관광 대국으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관광 수입만 모두 17억 달러였다고 합니다.
취재에 이강덕 기자입니다.
⊙ 이강덕 기자 :
쿠바 수도 아바나 근처의 바라드로 해변을 찾은 관광객들이 느긋하게 정취를 즐기고 있습니다. 주로 유럽에서 온 관광객들입니다.
⊙ 스위스 관광객 :
사람과 음악이 좋습니다.
⊙ 이강덕 기자 :
지난해 쿠바를 다녀간 관광객들은 모두 170만 명, 경제난 해결을 위해 최근 관광 문호를 개방한 이후 쿠바를 찾는 외국인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 소로 (쿠바관광공사 부회장) :
관광객이 매년 20%씩 늘고 있습니다.
⊙ 이강덕 기자 :
이에 따라 올해에는 200만 명 이상이 쿠바를 방문할 것으로 관광 당국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 해에 벌어들이는 관광 수입만 17억 달러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호텔 건축 등 관광분야의 투자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아바나 시내에서는 호텔 신축 공사 현장을 곳곳에서 목격할 수 있습니다. 1990년대 초 소련과 동구권 국가들이 망한 후 원조가 줄어들어 극심한 경제 위기를 겪었지만 이제는 국민들의 생활도 한결 나아졌습니다. 자신을 얻은 쿠바 정부도 개방 폭을 더욱 확대하고 있어서 사회주의 체제속에 갇혔던 쿠바가 카리브해 관광 중심지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습니다.
쿠바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