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2000 프로농구> 현대 걸리버스 84 : 80 삼보 엑써스

입력 2000.01.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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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사


⊙ 성세정 앵커 :

애니콜배 프로농구 대전경기에서 현대가 삼보를 꺾고 3연승을 기록했습니다. 현대는 4쿼터의 사나이라고 불리는 조성원의 막판 활약으로 삼보에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 심병일 기자 :

3쿼터까지는 66:63, 현대가 석 점차로 앞서갔습니다. 컴퓨터가드 이상민의 대체요원 유도훈이 뽐내는 노련한 게임 운영과 조성원의 폭발적인 3점포가 경기 중반까지 현대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그러나 삼보도 4쿼터들어 신기성, 양경민의 외곽포와 콥의 잇따른 골밑슛 등으로 79:77 2점 차까지 따라붙었습니다. 마침내 종료 1분 30초 전 양경민의 3점포로 삼보가 80:79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오늘도 4쿼터의 사나이 조성원이 삼보에게 더이상의 대역전극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현대는 종료 15초를 남기고 터져나온 조성원의 재역전 3점포로 승부를 갈랐고 천영대의 추가 자유투로 결국 84:80으로 승리했습니다.


⊙ 조성원 (22득점, 3점슛 3개) :

초반에 너무 무리하게 던졌는데 후반들어서 찬스가 난다 생각하고 기다렸는데 마지막 이렇게 찬스가 난 것 같아요.


⊙ 신선우 (현대 감독) :

로렌조 홀의 부진, 또 로렌조 홀의 골 트러블, 이것이 오늘 게임을 어렵게 하게 된 원인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 심병일 기자 :

현대는 3연승을 거두며 선두 SK와의 승차를 한 게임 반으로 줄였습니다. 반면 삼보는 보름 만에 다시 2연패에 빠지며 삼성에 공동 3위를 허용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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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2000 프로농구> 현대 걸리버스 84 : 80 삼보 엑써스
    • 입력 2000-01-19 21:00:00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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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세정 앵커 :

애니콜배 프로농구 대전경기에서 현대가 삼보를 꺾고 3연승을 기록했습니다. 현대는 4쿼터의 사나이라고 불리는 조성원의 막판 활약으로 삼보에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 심병일 기자 :

3쿼터까지는 66:63, 현대가 석 점차로 앞서갔습니다. 컴퓨터가드 이상민의 대체요원 유도훈이 뽐내는 노련한 게임 운영과 조성원의 폭발적인 3점포가 경기 중반까지 현대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그러나 삼보도 4쿼터들어 신기성, 양경민의 외곽포와 콥의 잇따른 골밑슛 등으로 79:77 2점 차까지 따라붙었습니다. 마침내 종료 1분 30초 전 양경민의 3점포로 삼보가 80:79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오늘도 4쿼터의 사나이 조성원이 삼보에게 더이상의 대역전극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현대는 종료 15초를 남기고 터져나온 조성원의 재역전 3점포로 승부를 갈랐고 천영대의 추가 자유투로 결국 84:80으로 승리했습니다.


⊙ 조성원 (22득점, 3점슛 3개) :

초반에 너무 무리하게 던졌는데 후반들어서 찬스가 난다 생각하고 기다렸는데 마지막 이렇게 찬스가 난 것 같아요.


⊙ 신선우 (현대 감독) :

로렌조 홀의 부진, 또 로렌조 홀의 골 트러블, 이것이 오늘 게임을 어렵게 하게 된 원인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 심병일 기자 :

현대는 3연승을 거두며 선두 SK와의 승차를 한 게임 반으로 줄였습니다. 반면 삼보는 보름 만에 다시 2연패에 빠지며 삼성에 공동 3위를 허용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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