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 여자 프로농구> 현대건설 86 : 77 삼성생명

입력 2000.01.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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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꺾었다


⊙ 성세정 앵커 :

바이코리아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현대건설이 전주원과 김영옥을 앞세워 영원한 맞수 삼성생명의 13연승을 저지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이성훈 기자 :

현대건설이 파죽의 12연승을 달리던 삼성생명의 날개를 꺾었습니다. 승리의 주역은 주부스타 전주원과 3점슛터 김영옥, 전주원은 과감한 골밑돌파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김영옥은 고비때마다 3점포를 터트리며 팀의 2연승을 주도했습니다. 특히 정은순의 골밑 공격에 밀려 추격을 허용한 4쿼터 종료 4분 전, 김영옥은 결정적인 3점포로 삼성생명의 추격의지를 꺾었습니다. 전주원은 잇따라 골밑과 3점슛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전주원과 김영옥을 앞세운 현대건설은 정은순이 분전한 삼성생명을 86:77로 꺽고 단독 3위로 올라섰습니다.


⊙ 전주원 (24득점, 6도움) :

부담도 컸는데요, 선수들이 지금 부상이 많은 가운데서 지금 멤버가 없는 상태에서 오늘 열심히 하자고 나온 게 이렇게 좋은 성과를 거둔 것 같습니다.


⊙ 이성훈 기자 :

삼성생명의 정은순은 여자 프로농구 사상 처음으로 800점을 돌파했고, 현대건설의 전주원 역시 처음으로 도움 200개를 기록했습니다. 신세계는 한빛은행에 55:53으로 역전승을 거두고 3승 1패로 삼성생명과 공동 선두로 나섰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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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여자 프로농구> 현대건설 86 : 77 삼성생명
    • 입력 2000-01-19 21:00:00
    뉴스 9

삼성 꺾었다


⊙ 성세정 앵커 :

바이코리아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현대건설이 전주원과 김영옥을 앞세워 영원한 맞수 삼성생명의 13연승을 저지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이성훈 기자 :

현대건설이 파죽의 12연승을 달리던 삼성생명의 날개를 꺾었습니다. 승리의 주역은 주부스타 전주원과 3점슛터 김영옥, 전주원은 과감한 골밑돌파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김영옥은 고비때마다 3점포를 터트리며 팀의 2연승을 주도했습니다. 특히 정은순의 골밑 공격에 밀려 추격을 허용한 4쿼터 종료 4분 전, 김영옥은 결정적인 3점포로 삼성생명의 추격의지를 꺾었습니다. 전주원은 잇따라 골밑과 3점슛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전주원과 김영옥을 앞세운 현대건설은 정은순이 분전한 삼성생명을 86:77로 꺽고 단독 3위로 올라섰습니다.


⊙ 전주원 (24득점, 6도움) :

부담도 컸는데요, 선수들이 지금 부상이 많은 가운데서 지금 멤버가 없는 상태에서 오늘 열심히 하자고 나온 게 이렇게 좋은 성과를 거둔 것 같습니다.


⊙ 이성훈 기자 :

삼성생명의 정은순은 여자 프로농구 사상 처음으로 800점을 돌파했고, 현대건설의 전주원 역시 처음으로 도움 200개를 기록했습니다. 신세계는 한빛은행에 55:53으로 역전승을 거두고 3승 1패로 삼성생명과 공동 선두로 나섰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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