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용린 교육부장관, 수도권대학 정원 풀겠다는 방침 밝혀

입력 2000.01.2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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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장관,문용린교육부장관,대학정원,수도권대학정원

"동결 해제"


⊙ 황현정 앵커 :

지금까지 억제되어 왔던 수도권 대학의 정원이 대학 자율화 차원에서 풀리게 됩니다.

권혁주 기자입니다.


⊙ 권혁주 기자 :

문용민 교육부 장관은 오늘 동결된 수도권 대학 정원을 풀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문용민 교육부 장관은 오늘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학 자율화 차원에서 정원 책정권을 대학에 완전히 넘길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장관은 이어 수도권 인구 집중을 억제하기 위해서 대학 정원을 묶어 두었지만 더이상 이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수도권 4년제 대학은 69개, 전문대는 47개교, 총 정원은 지난 94년부터 76만 여 명으로 사실상 동결돼 있습니다. 증원을 위해서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수도권 정비심의위원회를 통과해야 하는데 관련 부처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건교부는 인구 억제를 위해 대학정원을 동결해야 한다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까지 6년간 동결돼 온 수도권 대학의 정원 자율화 문제는 교육부가 앞으로 관련부처 등을 어떻게 설득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KBS 뉴스, 권혁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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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용린 교육부장관, 수도권대학 정원 풀겠다는 방침 밝혀
    • 입력 2000-01-27 21:00:00
    뉴스 9

교육부장관,문용린교육부장관,대학정원,수도권대학정원

"동결 해제"


⊙ 황현정 앵커 :

지금까지 억제되어 왔던 수도권 대학의 정원이 대학 자율화 차원에서 풀리게 됩니다.

권혁주 기자입니다.


⊙ 권혁주 기자 :

문용민 교육부 장관은 오늘 동결된 수도권 대학 정원을 풀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문용민 교육부 장관은 오늘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학 자율화 차원에서 정원 책정권을 대학에 완전히 넘길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장관은 이어 수도권 인구 집중을 억제하기 위해서 대학 정원을 묶어 두었지만 더이상 이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수도권 4년제 대학은 69개, 전문대는 47개교, 총 정원은 지난 94년부터 76만 여 명으로 사실상 동결돼 있습니다. 증원을 위해서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수도권 정비심의위원회를 통과해야 하는데 관련 부처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건교부는 인구 억제를 위해 대학정원을 동결해야 한다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까지 6년간 동결돼 온 수도권 대학의 정원 자율화 문제는 교육부가 앞으로 관련부처 등을 어떻게 설득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KBS 뉴스, 권혁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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