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 여자 프로농구> 삼성생명 81 : 70 현대건설

입력 2000.01.3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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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여자농구

겨울 챔프


⊙ 성세정 앵커 :

스포츠 뉴스입니다.

삼성생명이 바이코리아2000 여자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2차전에서 라이벌 현대건설을 꺾고 겨울리그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이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이성훈 기자 :

삼성생명이 여자 프로농구 새천년 최강자로 떠올랐습니다. 2연승으로 우승를 확정지으려는 삼성생명과 1패로 벼랑끝에 몰린 현대건설, 라이벌 두 팀의 대결은 3쿼터까지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접전이었습니다. 삼성생명은 센터 정은순의 골밑공격으로, 현대건설은 전주원과 김영옥의 외곽포로 팽팽히 맞섰습니다. 그러나 16번의 동점을 주고 받은 두 팀의 치열한 경기는 4쿼터 들어 삼성생명 쪽으로 승세가 기울었습니다. 유영주의 3점포로 4쿼터를 시작한 삼성생명은 정은순이 혼자 무려 11점을 몰아 넣으며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삼성생명은 정은순의 막판 눈부신 활약과 종료 5분동안 상대를 4득점에 묶는 그림자 수비로 여유있는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점수는 81:70, 겨울리그 첫 정상 등극이자 정규리그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순간이었습니다.


⊙ 정태균 (삼성생명 감독) :

개인적으로 굉장히들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그 결과가 여름리그, 또 겨울리그에 좋은 성적이 나왔다고 생각이 듭니다.


⊙ 이성훈 기자 :

33득점 15리바운드로 2연승을 주도한 삼성생명의 정은순은 지난 여름리그에 이어 2연속 MVP 수상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 정은순 (삼성생명, MVP) :

좋은 선생님 밑에서 좋은 후배들 밑에다 두고 연습을 하다 보니까 이렇게 영광스런 상도 많이 받는 것 같아요. 모든들 한테 감사합니다.


⊙ 이성훈 기자 :

이로써 삼성생명은 지난 여름리그 2년연속 우승해 이어 올 시즌 겨울리그마저 석권하며 여자 프로농구 최강팀임을 확인시켰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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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여자 프로농구> 삼성생명 81 : 70 현대건설
    • 입력 2000-01-31 21:00:00
    뉴스 9

농구,여자농구

겨울 챔프


⊙ 성세정 앵커 :

스포츠 뉴스입니다.

삼성생명이 바이코리아2000 여자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2차전에서 라이벌 현대건설을 꺾고 겨울리그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이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이성훈 기자 :

삼성생명이 여자 프로농구 새천년 최강자로 떠올랐습니다. 2연승으로 우승를 확정지으려는 삼성생명과 1패로 벼랑끝에 몰린 현대건설, 라이벌 두 팀의 대결은 3쿼터까지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접전이었습니다. 삼성생명은 센터 정은순의 골밑공격으로, 현대건설은 전주원과 김영옥의 외곽포로 팽팽히 맞섰습니다. 그러나 16번의 동점을 주고 받은 두 팀의 치열한 경기는 4쿼터 들어 삼성생명 쪽으로 승세가 기울었습니다. 유영주의 3점포로 4쿼터를 시작한 삼성생명은 정은순이 혼자 무려 11점을 몰아 넣으며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삼성생명은 정은순의 막판 눈부신 활약과 종료 5분동안 상대를 4득점에 묶는 그림자 수비로 여유있는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점수는 81:70, 겨울리그 첫 정상 등극이자 정규리그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순간이었습니다.


⊙ 정태균 (삼성생명 감독) :

개인적으로 굉장히들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그 결과가 여름리그, 또 겨울리그에 좋은 성적이 나왔다고 생각이 듭니다.


⊙ 이성훈 기자 :

33득점 15리바운드로 2연승을 주도한 삼성생명의 정은순은 지난 여름리그에 이어 2연속 MVP 수상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 정은순 (삼성생명, MVP) :

좋은 선생님 밑에서 좋은 후배들 밑에다 두고 연습을 하다 보니까 이렇게 영광스런 상도 많이 받는 것 같아요. 모든들 한테 감사합니다.


⊙ 이성훈 기자 :

이로써 삼성생명은 지난 여름리그 2년연속 우승해 이어 올 시즌 겨울리그마저 석권하며 여자 프로농구 최강팀임을 확인시켰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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