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덮개 제대로 잠그지 않고 도로 달리다, 교통사고 발생

입력 2000.02.0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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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덮개

화물차 날벼락


⊙ 황현정 앵커 :

화물차가 덮개를 제대로 잠그지 않은 채 도로를 달리다가 큰 사고가 났습니다.

최정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최정근 기자 :

군 지프형 승용차 윗부분이 힘없이 주저 앉았습니다. 병원 구급차도 운전석 쪽이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11톤 대형 화물차의 짐칸 덮개가 반대쪽에서 달려오던 차량 6대를 잇따라 덮친 것입니다. 화물차 짐칸 한쪽 문이 굽이길을 도는 순간 위로 열려 올라가면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 피해차량 운전자 :

살짝 열리니까 내 차를 치니까 탁 올라가 버린 거예요. 그래서 난간대를 때려 버린거예요.


⊙ 최정근 기자 :

열린 짐칸 덮개는 반대편 화물차를 친 뒤 위로 치솟아 4.2미터 높이의 구조물에 걸렸고 다시 아래쪽으로 처지면서 군용차량과 구급차 윗부분을 덮쳤습니다.


⊙ 사고차량 운전자 :

스위치를 여기서 누르거든요. 날씨가 추워가 이 스위치가 다시 잘못됐는가 모르겠어요.


⊙ 최정근 기자 :

이 사고로 군 운전병 최 모 일병과 구급차 운전자 등 4명이 중경상을 입었고 일대 도로는 30분 넘게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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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물차 덮개 제대로 잠그지 않고 도로 달리다, 교통사고 발생
    • 입력 2000-02-08 21:00:00
    뉴스 9

화물차덮개

화물차 날벼락


⊙ 황현정 앵커 :

화물차가 덮개를 제대로 잠그지 않은 채 도로를 달리다가 큰 사고가 났습니다.

최정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최정근 기자 :

군 지프형 승용차 윗부분이 힘없이 주저 앉았습니다. 병원 구급차도 운전석 쪽이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11톤 대형 화물차의 짐칸 덮개가 반대쪽에서 달려오던 차량 6대를 잇따라 덮친 것입니다. 화물차 짐칸 한쪽 문이 굽이길을 도는 순간 위로 열려 올라가면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 피해차량 운전자 :

살짝 열리니까 내 차를 치니까 탁 올라가 버린 거예요. 그래서 난간대를 때려 버린거예요.


⊙ 최정근 기자 :

열린 짐칸 덮개는 반대편 화물차를 친 뒤 위로 치솟아 4.2미터 높이의 구조물에 걸렸고 다시 아래쪽으로 처지면서 군용차량과 구급차 윗부분을 덮쳤습니다.


⊙ 사고차량 운전자 :

스위치를 여기서 누르거든요. 날씨가 추워가 이 스위치가 다시 잘못됐는가 모르겠어요.


⊙ 최정근 기자 :

이 사고로 군 운전병 최 모 일병과 구급차 운전자 등 4명이 중경상을 입었고 일대 도로는 30분 넘게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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