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기업신용 종합적 점검할 수 있는 여신관리시스템 구축 예정

입력 2000.02.0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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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근금융감독위원장,김대중대통령

언제든 퇴출


⊙ 황현정 앵커 :

앞으로 3천 3백여개 기업의 금융기관 여신을 특별 관리하는 시스템이 구축돼서 재무구조가 부실한 기업은 언제든지 퇴출됩니다.

보도에 정필모 기자입니다.


⊙ 정필모 기자 :

정부가 마련한 기업부분 개혁추진 방향의 핵심은 재무구조가 부실한 기업은 언제든지 퇴출시킬 수 있는 상시 퇴출제도입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기업의 신용 위험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여신관리 시스템을 올 상반기 안에 구축할 예정입니다. 점검 대상은 금융기관 여신이 2천 5백억원 이상인 계열기업과 5백억원 이상인 개별 기업으로 대략 3천 3백 50여개에 이릅니다.


⊙ 이용근 (금융감독위원장) :

새로운 자산관련 ....시스템의 조기 정착을 통해서 금융회사에 대한 기업경영 상태 점검을 하는 기능을 각론화 시키도록 하겠습니다.


⊙ 정필모 기자 :

보고를 받은 김대중 대통령은 참석한 기업인들에게 자율적으로 개혁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김대중 대통령 :

정부가 개입할래야 할 필요도 없고 할 수도 없게 만드는 그런 일을 책임있게 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 정필모 기자 :

정부의 이같은 구상은 대기업들이 스스로 재무구조를 개선시키도록 하는데 1차적인 목적이 있습니다. 나아가 핵심 역량 중심의 수익경영을 유도해서 대기업들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려는 뜻도 포함돼 있습니다.

KBS 뉴스, 정필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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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기업신용 종합적 점검할 수 있는 여신관리시스템 구축 예정
    • 입력 2000-02-09 21:00:00
    뉴스 9

이용근금융감독위원장,김대중대통령

언제든 퇴출


⊙ 황현정 앵커 :

앞으로 3천 3백여개 기업의 금융기관 여신을 특별 관리하는 시스템이 구축돼서 재무구조가 부실한 기업은 언제든지 퇴출됩니다.

보도에 정필모 기자입니다.


⊙ 정필모 기자 :

정부가 마련한 기업부분 개혁추진 방향의 핵심은 재무구조가 부실한 기업은 언제든지 퇴출시킬 수 있는 상시 퇴출제도입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기업의 신용 위험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여신관리 시스템을 올 상반기 안에 구축할 예정입니다. 점검 대상은 금융기관 여신이 2천 5백억원 이상인 계열기업과 5백억원 이상인 개별 기업으로 대략 3천 3백 50여개에 이릅니다.


⊙ 이용근 (금융감독위원장) :

새로운 자산관련 ....시스템의 조기 정착을 통해서 금융회사에 대한 기업경영 상태 점검을 하는 기능을 각론화 시키도록 하겠습니다.


⊙ 정필모 기자 :

보고를 받은 김대중 대통령은 참석한 기업인들에게 자율적으로 개혁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김대중 대통령 :

정부가 개입할래야 할 필요도 없고 할 수도 없게 만드는 그런 일을 책임있게 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 정필모 기자 :

정부의 이같은 구상은 대기업들이 스스로 재무구조를 개선시키도록 하는데 1차적인 목적이 있습니다. 나아가 핵심 역량 중심의 수익경영을 유도해서 대기업들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려는 뜻도 포함돼 있습니다.

KBS 뉴스, 정필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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