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시민연대, 개정 선거법 대한 대통령 거부권 행사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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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선운동 강행
⊙ 황현정 앵커 :
총선시민연대는 개정 선거법안에 대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도록 요청하고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기로 한 후 오늘 오전 농성을 풀었습니다. 금철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금철영 기자 :
개정 선거법이 국민의 참정권을 보장하는 헌법 정신에 위배된다는 총선연대의 입장은 강경합니다. 총선시민연대는 그래서 헌법을 수호할 책무가 있는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최 열 (총선시민연대 공동대표) :
국민이 부여한 신성한 거부권을 이 위헌적 법안에 행사해야 마땅하다.
⊙ 금철영 기자 :
총선연대는 이어 국회의사당 앞에서 선거법 재개정 촉구 집회를 열고 개정 선거법에 구애받지 않고 낙천 낙선운동을 벌여나가겠다는 강경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같은 시각 국회 앞 총선연대 정책자문 교수단이 공천 과정의 투명성을 촉구하는 정책토론회를 열어 국회 밖 총선연대에 대정치권 공세에 힘을 실었습니다. 부산과 광주 대구 등 전국의 10여개 지역 총선연대들도 서명운동과 항의집회에 나섰습니다. 이와 함께 총선연대는 오는 19일 전국 주요 대도시에서 동시에 선거법 재개정을 촉구하는 범국민대회를 강행할 방침입니다. 지난 3년간 현역 의원들을 상대로 의정활동을 평가해 온 유권자운동연합이 오늘 우수의원과 불성실 의원을 선정했습니다. 상임위원회 활동이 두드러진 의원 등 모두 35명이 우수의원으로 뽑혀 상을 받았습니다. 유권자운동연합은 현재 각 당이 공천심사를 벌이고 있는 것과 관련해 내일은 여야 각 당에 의정 활동이 불성실한 50여명의 명단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유권자운동연합은 만일 이들 불성실 의원이 공천될 경우 명단을 공개해 유권자들의 심판을 받도록 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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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선시민연대, 개정 선거법 대한 대통령 거부권 행사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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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02-11 21:00:00
- 수정2024-02-14 16: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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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선운동 강행
⊙ 황현정 앵커 :
총선시민연대는 개정 선거법안에 대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도록 요청하고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기로 한 후 오늘 오전 농성을 풀었습니다. 금철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금철영 기자 :
개정 선거법이 국민의 참정권을 보장하는 헌법 정신에 위배된다는 총선연대의 입장은 강경합니다. 총선시민연대는 그래서 헌법을 수호할 책무가 있는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최 열 (총선시민연대 공동대표) :
국민이 부여한 신성한 거부권을 이 위헌적 법안에 행사해야 마땅하다.
⊙ 금철영 기자 :
총선연대는 이어 국회의사당 앞에서 선거법 재개정 촉구 집회를 열고 개정 선거법에 구애받지 않고 낙천 낙선운동을 벌여나가겠다는 강경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같은 시각 국회 앞 총선연대 정책자문 교수단이 공천 과정의 투명성을 촉구하는 정책토론회를 열어 국회 밖 총선연대에 대정치권 공세에 힘을 실었습니다. 부산과 광주 대구 등 전국의 10여개 지역 총선연대들도 서명운동과 항의집회에 나섰습니다. 이와 함께 총선연대는 오는 19일 전국 주요 대도시에서 동시에 선거법 재개정을 촉구하는 범국민대회를 강행할 방침입니다. 지난 3년간 현역 의원들을 상대로 의정활동을 평가해 온 유권자운동연합이 오늘 우수의원과 불성실 의원을 선정했습니다. 상임위원회 활동이 두드러진 의원 등 모두 35명이 우수의원으로 뽑혀 상을 받았습니다. 유권자운동연합은 현재 각 당이 공천심사를 벌이고 있는 것과 관련해 내일은 여야 각 당에 의정 활동이 불성실한 50여명의 명단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유권자운동연합은 만일 이들 불성실 의원이 공천될 경우 명단을 공개해 유권자들의 심판을 받도록 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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