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세계] STG 재미동포 기업, 미국정부 인터넷 보안 프로젝트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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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G사장,이수동STG사장
오늘의세계
해커 잡는다
⊙ 김종진 앵커 :
미국 정부가 선포한 해커와의 전쟁에 한 재미동포의 기업이 주역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미 연방정부 대부분 기관의 인터넷 보안 프로젝트를 맡고 있는 이수동 씨의 회사를 워싱턴의 김진석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 김진석 특파원 :
워싱턴 근교의 빌딩 한켠 아침부터 작전회의로 부산합니다. 급선무는 이번주 잇따라 유명 웹사이트를 공격한 해커의 정체를 밝히는 일 해커와의 전쟁을 선포한 미 법무부의 인터넷 보안을 이 회사가 맡고 있는 만큼 작전사령부라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직원 9백명은 대부분 그 작전 현장에 나가 있습니다. 물론 다들 내로라 하는 컴퓨터 도사들입니다. 이들 가운데는 전문 해커 출신도 상당수입니다.
⊙ 캐롤라인 홀랜더 (STG 부사장) :
해커들은 다음번에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경고를 보냈습니다.
⊙ 김진석 특파원 :
이 STG의 주인은 재미동포 이수동 씨 지난 86년 5천달러를 갖고 시작해서 15년만에 매출액 1억 달러의 미국내 105대 고성장 기업으로 키웠습니다. 지난해는 미 연방정부가 수립한 사이버테러 보안계획을 수행할 민간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 이수동 (STG 사장) :
미국에서 일어났다는 것은 한국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거고 다른 제3의 공산권 국가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 김진석 특파원 :
미 연방정부가 올해 해킹 등 사이버테러 대책에 배정한 예산은 150억 달러 Y2K는 상대가 컴퓨터여서 대처가 비교적 쉬웠지만 사이버테러는 상대가 사람인만큼 더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이수동 사장은 강조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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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세계] STG 재미동포 기업, 미국정부 인터넷 보안 프로젝트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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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02-11 21:00:00
STG사장,이수동STG사장
오늘의세계
해커 잡는다
⊙ 김종진 앵커 :
미국 정부가 선포한 해커와의 전쟁에 한 재미동포의 기업이 주역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미 연방정부 대부분 기관의 인터넷 보안 프로젝트를 맡고 있는 이수동 씨의 회사를 워싱턴의 김진석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 김진석 특파원 :
워싱턴 근교의 빌딩 한켠 아침부터 작전회의로 부산합니다. 급선무는 이번주 잇따라 유명 웹사이트를 공격한 해커의 정체를 밝히는 일 해커와의 전쟁을 선포한 미 법무부의 인터넷 보안을 이 회사가 맡고 있는 만큼 작전사령부라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직원 9백명은 대부분 그 작전 현장에 나가 있습니다. 물론 다들 내로라 하는 컴퓨터 도사들입니다. 이들 가운데는 전문 해커 출신도 상당수입니다.
⊙ 캐롤라인 홀랜더 (STG 부사장) :
해커들은 다음번에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경고를 보냈습니다.
⊙ 김진석 특파원 :
이 STG의 주인은 재미동포 이수동 씨 지난 86년 5천달러를 갖고 시작해서 15년만에 매출액 1억 달러의 미국내 105대 고성장 기업으로 키웠습니다. 지난해는 미 연방정부가 수립한 사이버테러 보안계획을 수행할 민간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 이수동 (STG 사장) :
미국에서 일어났다는 것은 한국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거고 다른 제3의 공산권 국가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 김진석 특파원 :
미 연방정부가 올해 해킹 등 사이버테러 대책에 배정한 예산은 150억 달러 Y2K는 상대가 컴퓨터여서 대처가 비교적 쉬웠지만 사이버테러는 상대가 사람인만큼 더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이수동 사장은 강조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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