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국제 마라톤 한국 최고 기록 세운 이봉주 선수 귀국

입력 2000.02.1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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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선수,이봉주마라톤선수,백승도마라톤선수

이젠 시드니


⊙ 성세정 앵커 :

스포츠 뉴스입니다.

도쿄마라톤에서 한국 최고 기록을 세운 이봉주 선수가 오늘 많은 팬들의 축하를 받으며 금의환양 했습니다. 이봉주는 이제는 6분대 진입과 올림픽 금메달을 향해 뛰겠다고 밝혔습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 배재성 기자 :

도쿄 마라톤에서 마라톤 한국의 위상을 드높인 이봉주와 백승도 두 선수를 나란히 손을 잡은 채 입국장을 들어섰습니다. 순간 환영객들의 꽃다발 세례가 이어졌고 자랑스런 아들을 품에 안은 이봉주 선수의 어머니는 금새 눈시울을 적셨습니다. 2시간 7분 20초로 다시 한번 한국 마라톤사를 고쳐 쓴 이봉주의 첫마디,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말이었습니다.


⊙ 이봉주 :

좋은 결실을 맺어가지고 나름대로 보람을 느끼는 반면에 또 이제부터 또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 배재성 기자 :

올림픽 금메달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말도 잊지 않았습니다.


- 금메달을 따기 위해서 제 마지막 남은 마라톤 인생에 한번 도전을 해보고 싶습니다.


이봉주는 스피드 훈련을 보강해 기록 경신에 계속 정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마라톤은 기록경기니까 계속 6분대 5분대를 위해서 계속 꾸준히 기록에 한번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이봉주와 백승도 두 선수의 환영행사 가운데는 김대중 대통령의 축전 전달식도 있었습니다. 이봉주는 며칠 쉰 뒤 경남 고성으로 내려가 다시 훈련캠프에 합류할 예정이고 한백승도 선수 역시 당분간 쉰 뒤 한전팀 훈련 캠프에 참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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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쿄 국제 마라톤 한국 최고 기록 세운 이봉주 선수 귀국
    • 입력 2000-02-14 21:00:00
    뉴스 9

마라톤선수,이봉주마라톤선수,백승도마라톤선수

이젠 시드니


⊙ 성세정 앵커 :

스포츠 뉴스입니다.

도쿄마라톤에서 한국 최고 기록을 세운 이봉주 선수가 오늘 많은 팬들의 축하를 받으며 금의환양 했습니다. 이봉주는 이제는 6분대 진입과 올림픽 금메달을 향해 뛰겠다고 밝혔습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 배재성 기자 :

도쿄 마라톤에서 마라톤 한국의 위상을 드높인 이봉주와 백승도 두 선수를 나란히 손을 잡은 채 입국장을 들어섰습니다. 순간 환영객들의 꽃다발 세례가 이어졌고 자랑스런 아들을 품에 안은 이봉주 선수의 어머니는 금새 눈시울을 적셨습니다. 2시간 7분 20초로 다시 한번 한국 마라톤사를 고쳐 쓴 이봉주의 첫마디,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말이었습니다.


⊙ 이봉주 :

좋은 결실을 맺어가지고 나름대로 보람을 느끼는 반면에 또 이제부터 또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 배재성 기자 :

올림픽 금메달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말도 잊지 않았습니다.


- 금메달을 따기 위해서 제 마지막 남은 마라톤 인생에 한번 도전을 해보고 싶습니다.


이봉주는 스피드 훈련을 보강해 기록 경신에 계속 정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마라톤은 기록경기니까 계속 6분대 5분대를 위해서 계속 꾸준히 기록에 한번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이봉주와 백승도 두 선수의 환영행사 가운데는 김대중 대통령의 축전 전달식도 있었습니다. 이봉주는 며칠 쉰 뒤 경남 고성으로 내려가 다시 훈련캠프에 합류할 예정이고 한백승도 선수 역시 당분간 쉰 뒤 한전팀 훈련 캠프에 참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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