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 2000년 업무보고 미래 유망 기술분야 집중투자 밝혀

입력 2000.02.1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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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정부부처의 업무 보고가 시작됐습니다. 과학기술부는 김대중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올해 업무계획에서 생명과학과 신소재 등 미래 유망기술 분야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홍사훈 기자입니다.


⊙ 홍사훈 기자 :

지난 해 12월 미국과 일본의 과학자들은 인간의 22번 염색체의 유전자가 어떻게 배열되어 있는지 밝혀 냈습니다. 올해 안에 인간염색체 23를 모두 밝혀내 암 등 난치병 정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 유향숙 (인간유전체 연구사업팀장) :

이제부터 그것을 누가 어떻게 잘 응용하느냐, 정보를 이용하느냐에 따라서 이것이 곧 지적재산권으로 연결이 되고 곧 생물산업화가 가능한 시기가 됩니다.


⊙ 홍사훈 기자 :

과학기술부는 오늘 김대중 대통령에 보고한 업무 계획에서 생명과학과 환경, 신소재, 정보기술, 반도체 등 다섯개 분야를 차세대 주력 기술로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유전자 연구에만 올해 2230억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김 대통령은 이에 대해 미래를 대비해 연구개발 투자를 대폭 늘려야 한다고 말많습니다.


⊙ 김대중 대통령 :

기초과학이나 미래의 원천 기술에 대한 투자를 계속해 나가서 과학기술의 기초 능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 홍사훈 기자 :

과기부는 또 2005년까지 우주발사장을 건설해 해마다 한개 이상의 위성을 발사할 예정입니다. 이 같은 계획이 추진되면 현재 세계 28위 권인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수준은 오는 2025년까지 7위 권으로 올라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뉴스 홍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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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기술부, 2000년 업무보고 미래 유망 기술분야 집중투자 밝혀
    • 입력 2000-02-16 21:00:00
    뉴스 9

⊙ 김종진 앵커 :

정부부처의 업무 보고가 시작됐습니다. 과학기술부는 김대중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올해 업무계획에서 생명과학과 신소재 등 미래 유망기술 분야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홍사훈 기자입니다.


⊙ 홍사훈 기자 :

지난 해 12월 미국과 일본의 과학자들은 인간의 22번 염색체의 유전자가 어떻게 배열되어 있는지 밝혀 냈습니다. 올해 안에 인간염색체 23를 모두 밝혀내 암 등 난치병 정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 유향숙 (인간유전체 연구사업팀장) :

이제부터 그것을 누가 어떻게 잘 응용하느냐, 정보를 이용하느냐에 따라서 이것이 곧 지적재산권으로 연결이 되고 곧 생물산업화가 가능한 시기가 됩니다.


⊙ 홍사훈 기자 :

과학기술부는 오늘 김대중 대통령에 보고한 업무 계획에서 생명과학과 환경, 신소재, 정보기술, 반도체 등 다섯개 분야를 차세대 주력 기술로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유전자 연구에만 올해 2230억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김 대통령은 이에 대해 미래를 대비해 연구개발 투자를 대폭 늘려야 한다고 말많습니다.


⊙ 김대중 대통령 :

기초과학이나 미래의 원천 기술에 대한 투자를 계속해 나가서 과학기술의 기초 능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 홍사훈 기자 :

과기부는 또 2005년까지 우주발사장을 건설해 해마다 한개 이상의 위성을 발사할 예정입니다. 이 같은 계획이 추진되면 현재 세계 28위 권인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수준은 오는 2025년까지 7위 권으로 올라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뉴스 홍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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