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진 앵커 :
노인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의 원인 효소가 최근 미국 연구진에 의해서 발견됐습니다. 이에 따라 치료법 개발에 진전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양지우 기자입니다.
⊙ 양지우 기자 :
강력한 미국의 상징이었던 로날드 레이건 전 대통령. 지금은 손발이 마비되고 사람까지 알아보지 못하는 알츠하이머 병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발병 원인을 알 수 없고 뚜렷한 예방법도 없는 노인성 질환 알츠하이머 병은 그래서 전 세계인들에게 공포의 대상입니다. 하지만 이 질병에도 희망의 빛이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한 연구팀이 멤페신 2라는 알츠하이머 병의 원인 효소를 밝혀 냈기 때문입니다. 알츠하이머 병은 단백질 구성 요소인 베타 아밀로이드가 뇌 속에 쌓여 생기는 질환인데 문제의 베타 아밀로이드를 활성화시키는 요소가 바로 멤페신 2라는 것이 이번 발견의 골자입니다.
⊙ 조던 탕 (오클라호마 의료 재단) :
멤페신 2 발견은 치료약 개발의 목표를 찾았다는 의미입니다.
⊙ 양지우 기자 :
멤페신 2의 활동을 막는다면 베타 아밀로이드도 활성화되지 않아 알츠하이머 병은 예방 치료될 수 있다고 연구팀은 말합니다. 전 세계에서 해마다 수백만명이 알츠하이머 병에 희생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양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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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성 치매 알츠하이머병 원인 효소, 미국 연구진에 의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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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02-16 2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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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노인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의 원인 효소가 최근 미국 연구진에 의해서 발견됐습니다. 이에 따라 치료법 개발에 진전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양지우 기자입니다.
⊙ 양지우 기자 :
강력한 미국의 상징이었던 로날드 레이건 전 대통령. 지금은 손발이 마비되고 사람까지 알아보지 못하는 알츠하이머 병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발병 원인을 알 수 없고 뚜렷한 예방법도 없는 노인성 질환 알츠하이머 병은 그래서 전 세계인들에게 공포의 대상입니다. 하지만 이 질병에도 희망의 빛이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한 연구팀이 멤페신 2라는 알츠하이머 병의 원인 효소를 밝혀 냈기 때문입니다. 알츠하이머 병은 단백질 구성 요소인 베타 아밀로이드가 뇌 속에 쌓여 생기는 질환인데 문제의 베타 아밀로이드를 활성화시키는 요소가 바로 멤페신 2라는 것이 이번 발견의 골자입니다.
⊙ 조던 탕 (오클라호마 의료 재단) :
멤페신 2 발견은 치료약 개발의 목표를 찾았다는 의미입니다.
⊙ 양지우 기자 :
멤페신 2의 활동을 막는다면 베타 아밀로이드도 활성화되지 않아 알츠하이머 병은 예방 치료될 수 있다고 연구팀은 말합니다. 전 세계에서 해마다 수백만명이 알츠하이머 병에 희생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양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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