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2000 프로농구> SBS스타즈 99 : 95 SK나이츠

입력 2000.02.2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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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000 애니콜배 프로농구; SBS스타즈 대 SK나이츠 전. 99:95

애니콜배프로농구,농구

6강 실낱 희망


⊙ 성세정 앵커 :

애니콜배 프로농구 청주 경기에서 SBS가 홍사붕과 브루어의 활약으로 SK를 꺾고 공동6위 LG와 골드뱅크를 반 게임차로 추격해 6강 진출에 희망을 갖게 됐습니다.

심병일 기자 입니다.


⊙ 심병일 기자 :

2위 SK와 9위 SBS의 정규리그 마지막 대결, 상대전적 2승2패가 말해주듯 경기 막판까지 긴장감이 흘렀습니다. 골밑 대결로 전반까지 시소게임으로 펼쳐진 가운데 3쿼터까지는 SK가 77대70으로 앞섰습니다. 그러나 4쿼터 들어 SBS가 거센 추격전에 들어갔습니다. SBS는 홍사붕과 김성철의 잇따른 외곽포로 4쿼터 3분 여 쯤에 82대82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이후 여섯 번의 역전을 주고 받는 혼전 뒤에 승부처로 들어간 종료 1분 여 전, 96대 95, 1점차로 앞선 SBS가 SK 존스의 실책과 브루어, 홍사붕의 자유투를 엮어 결국 99대95로 승리했습니다.


⊙ 홍사붕 선수 :

오늘 다들 선수들 똘똘 뭉쳐갖고 어제와 오늘 미팅을 여러 번 했습니다. 그래 갖고 여기에서 무너지면 안된다 그래 갖고 열심히 한 게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 심병일 기자 :

8위에 오른 SBS는 공동6위 LG와 골드뱅크를 반게임차로 추격하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불씨를 살렸습니다.


⊙ 김인건 (SBS 감독) :

다음 게임은 저희가 골트뱅크입니다, 토요일날. 저희가 총력을 또 기울인다면 우리가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이렇게 생각됩니다.


⊙ 심병일 기자 :

SK는 4경기만을 남겨놓은 채 선두 현대와 한 게임차로 벌어져 정규리그 우승은 사실상어렵게 됐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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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2000 프로농구> SBS스타즈 99 : 95 SK나이츠
    • 입력 2000-02-23 21:00:00
    뉴스 9

99~2000 애니콜배 프로농구; SBS스타즈 대 SK나이츠 전. 99:95

애니콜배프로농구,농구

6강 실낱 희망


⊙ 성세정 앵커 :

애니콜배 프로농구 청주 경기에서 SBS가 홍사붕과 브루어의 활약으로 SK를 꺾고 공동6위 LG와 골드뱅크를 반 게임차로 추격해 6강 진출에 희망을 갖게 됐습니다.

심병일 기자 입니다.


⊙ 심병일 기자 :

2위 SK와 9위 SBS의 정규리그 마지막 대결, 상대전적 2승2패가 말해주듯 경기 막판까지 긴장감이 흘렀습니다. 골밑 대결로 전반까지 시소게임으로 펼쳐진 가운데 3쿼터까지는 SK가 77대70으로 앞섰습니다. 그러나 4쿼터 들어 SBS가 거센 추격전에 들어갔습니다. SBS는 홍사붕과 김성철의 잇따른 외곽포로 4쿼터 3분 여 쯤에 82대82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이후 여섯 번의 역전을 주고 받는 혼전 뒤에 승부처로 들어간 종료 1분 여 전, 96대 95, 1점차로 앞선 SBS가 SK 존스의 실책과 브루어, 홍사붕의 자유투를 엮어 결국 99대95로 승리했습니다.


⊙ 홍사붕 선수 :

오늘 다들 선수들 똘똘 뭉쳐갖고 어제와 오늘 미팅을 여러 번 했습니다. 그래 갖고 여기에서 무너지면 안된다 그래 갖고 열심히 한 게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 심병일 기자 :

8위에 오른 SBS는 공동6위 LG와 골드뱅크를 반게임차로 추격하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불씨를 살렸습니다.


⊙ 김인건 (SBS 감독) :

다음 게임은 저희가 골트뱅크입니다, 토요일날. 저희가 총력을 또 기울인다면 우리가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이렇게 생각됩니다.


⊙ 심병일 기자 :

SK는 4경기만을 남겨놓은 채 선두 현대와 한 게임차로 벌어져 정규리그 우승은 사실상어렵게 됐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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