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 한국인 투수 3총사, 시즌 대비 훈련 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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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보스턴레드삭스 이상훈.조진호.김선우, 시즌대비 훈련 열중
보스턴 3총사
⊙ 성세정 앵커 :
스포츠 뉴스입니다. 미국 프로야구 보스턴레드삭스의 한국인 투수 3총사 이상훈, 조진호, 김선우가 팀의 스프링캠프에 나란히 참가해 시즌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들 세 선수는 각자 최고의 해를 다짐하며 훈련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 김봉진 기자 :
보스턴 마운드의 한국인 3총사, 이상훈, 조진호, 김선우. 플로리다의 뜨거운 태양 아래 지난 21일 시작된 팀 공식 캠프에서 한데 뭉쳤습니다. 한국, 일본에 이어 미국에서 제3의 야구인생을 막 시작한 이상훈은 이번 스프링캠프가 남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냉혹한 프로 세계에서 생존의 법칙을 그 누구보다 절실히 체험했기 때문입니다.
⊙ 이상훈 선수 :
체인지업이라든지 변화구라든지 직구라든지 갖고 있는 것을 좀더 정확하게 제 마음껏 뿌릴 수 있게끔 노력을 하겠고, 그리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김봉진 기자 :
이상훈의 투구를 지켜본 코칭 스텝진은 중간과 왼손 마운드 두 개를 한꺼번에 해결할 희망으로 손색이 없다는 분석입니다.
⊙ 케리건 (보스턴 투수코치) :
직구의 컨트롤과 커브(각도)가 좋습니다.
⊙ 김봉진 기자 :
풀 타임 메이저리거를 꿈꾸는 조진호도 맏형 이상훈 못지 않게 열심입니다. 조진호는 지난 해 메이저에서 마이너로 추락했던 아픔을 되새기며 자신을 채찍질하고 있습니다.
⊙ 조진호 선수 :
선수들 뿌리치고 제가 먼저 메이저리그 딱 올라가 가지고 처음부터 하는 거죠.
⊙ 김봉진 기자 :
초청 형식으로 스프링캠프에 참가한 막내 김선우는 차분히 빅리그 진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김선우 선수 :
저 올해 처음으로 메이저 캠프에서 시작하게 됐는데요. 저에게 되게 좋게 주어진 찬스같아요. 그래서 이 찬스를 놓치지 않고...
⊙ 김봉진 기자 :
보스턴 마운드의 희망으로 떠오른 한국인 3총사, 2000시즌 코리언 돌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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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 한국인 투수 3총사, 시즌 대비 훈련 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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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02-23 21:00:00
미국프로야구 보스턴레드삭스 이상훈.조진호.김선우, 시즌대비 훈련 열중
보스턴 3총사
⊙ 성세정 앵커 :
스포츠 뉴스입니다. 미국 프로야구 보스턴레드삭스의 한국인 투수 3총사 이상훈, 조진호, 김선우가 팀의 스프링캠프에 나란히 참가해 시즌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들 세 선수는 각자 최고의 해를 다짐하며 훈련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 김봉진 기자 :
보스턴 마운드의 한국인 3총사, 이상훈, 조진호, 김선우. 플로리다의 뜨거운 태양 아래 지난 21일 시작된 팀 공식 캠프에서 한데 뭉쳤습니다. 한국, 일본에 이어 미국에서 제3의 야구인생을 막 시작한 이상훈은 이번 스프링캠프가 남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냉혹한 프로 세계에서 생존의 법칙을 그 누구보다 절실히 체험했기 때문입니다.
⊙ 이상훈 선수 :
체인지업이라든지 변화구라든지 직구라든지 갖고 있는 것을 좀더 정확하게 제 마음껏 뿌릴 수 있게끔 노력을 하겠고, 그리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김봉진 기자 :
이상훈의 투구를 지켜본 코칭 스텝진은 중간과 왼손 마운드 두 개를 한꺼번에 해결할 희망으로 손색이 없다는 분석입니다.
⊙ 케리건 (보스턴 투수코치) :
직구의 컨트롤과 커브(각도)가 좋습니다.
⊙ 김봉진 기자 :
풀 타임 메이저리거를 꿈꾸는 조진호도 맏형 이상훈 못지 않게 열심입니다. 조진호는 지난 해 메이저에서 마이너로 추락했던 아픔을 되새기며 자신을 채찍질하고 있습니다.
⊙ 조진호 선수 :
선수들 뿌리치고 제가 먼저 메이저리그 딱 올라가 가지고 처음부터 하는 거죠.
⊙ 김봉진 기자 :
초청 형식으로 스프링캠프에 참가한 막내 김선우는 차분히 빅리그 진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김선우 선수 :
저 올해 처음으로 메이저 캠프에서 시작하게 됐는데요. 저에게 되게 좋게 주어진 찬스같아요. 그래서 이 찬스를 놓치지 않고...
⊙ 김봉진 기자 :
보스턴 마운드의 희망으로 떠오른 한국인 3총사, 2000시즌 코리언 돌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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