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시드니로] 여자 핸드볼 대표팀 금메달 목표로 훈련

입력 2000.02.2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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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가자시드니로!

금 문제 없다


⊙ 성세정 앵커 :

우리나라 구기종목 가운데 전통적으로 강세 종목을 꼽는다면 단연 여자핸드볼을 들 수 있습니다. 시드니로 가는 길, 오늘은 이번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노리는 여자핸드볼 편입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 배재성 기자 :

여자핸드볼 대표선수들에게는 요즘 하루 24시간이 모자랍니다. 시드니 올림픽 금메달을 위해 지금부터 해야 할 일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당장 넘어야 할 언덕은 유럽의 장신 벽, 이 때문에 훈련장에 키 큰 허수아비까지 등장했습니다. 이번 시드니 올림픽에서도 유럽은 여전히 절대 강자들입니다.


⊙ 고병훈 (여자핸드볼 대표팀 감독) :

노르웨이, 덴마크, 헝가리, 루마니아, 오스트리아, 폴란드 이런 나라들이 아무래도 우리나라, 우리가 싸우기에 벅찬 상대들이죠.


⊙ 배재성 기자 :

이들은 우리 팀과 모두 1-2점 차 승부를 펼치는 막상막하의 맞상대들입니다. 그러나 우리선수들에게는 자신감이 배어 있습니다.


⊙ 오영란 (대표팀 주장) :

이번 올림픽은 우승으로 꼭 보답하고 싶습니다.


⊙ 한선희 :

저희가 더 잘해서 농구나 배구처럼 그런 종목처럼 인기가 있는 종목이 됐으면 좋겠어요.


⊙ 배재성 기자 :

96년 애틀랜타 대회에서 은메달에 그쳤지만 우리나라는 88 서울 올림픽과 92 바로셀로나 연속 금메달의 자긍심이 넘쳐 있습니다. 여자핸드볼 팀은 4월까지 체력훈련에 치중한 뒤 5월쯤 유럽 전지훈련을 통해 전술 점검을 마칠 계획입니다. 부상 회복중인 주공격수 이상은이 복귀하고 오성호, 홍경호 등 해외파 선수들이 합류하면 전력 공백의 걱정도 사라집니다. 시드니 올림픽 앞으로 7개월, 92년 바로셀로나 올림픽 금메달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여자핸드볼 대표선수들의 눈망울이 뜨겁게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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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자 시드니로] 여자 핸드볼 대표팀 금메달 목표로 훈련
    • 입력 2000-02-26 21:00:00
    뉴스 9

핸드볼

가자시드니로!

금 문제 없다


⊙ 성세정 앵커 :

우리나라 구기종목 가운데 전통적으로 강세 종목을 꼽는다면 단연 여자핸드볼을 들 수 있습니다. 시드니로 가는 길, 오늘은 이번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노리는 여자핸드볼 편입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 배재성 기자 :

여자핸드볼 대표선수들에게는 요즘 하루 24시간이 모자랍니다. 시드니 올림픽 금메달을 위해 지금부터 해야 할 일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당장 넘어야 할 언덕은 유럽의 장신 벽, 이 때문에 훈련장에 키 큰 허수아비까지 등장했습니다. 이번 시드니 올림픽에서도 유럽은 여전히 절대 강자들입니다.


⊙ 고병훈 (여자핸드볼 대표팀 감독) :

노르웨이, 덴마크, 헝가리, 루마니아, 오스트리아, 폴란드 이런 나라들이 아무래도 우리나라, 우리가 싸우기에 벅찬 상대들이죠.


⊙ 배재성 기자 :

이들은 우리 팀과 모두 1-2점 차 승부를 펼치는 막상막하의 맞상대들입니다. 그러나 우리선수들에게는 자신감이 배어 있습니다.


⊙ 오영란 (대표팀 주장) :

이번 올림픽은 우승으로 꼭 보답하고 싶습니다.


⊙ 한선희 :

저희가 더 잘해서 농구나 배구처럼 그런 종목처럼 인기가 있는 종목이 됐으면 좋겠어요.


⊙ 배재성 기자 :

96년 애틀랜타 대회에서 은메달에 그쳤지만 우리나라는 88 서울 올림픽과 92 바로셀로나 연속 금메달의 자긍심이 넘쳐 있습니다. 여자핸드볼 팀은 4월까지 체력훈련에 치중한 뒤 5월쯤 유럽 전지훈련을 통해 전술 점검을 마칠 계획입니다. 부상 회복중인 주공격수 이상은이 복귀하고 오성호, 홍경호 등 해외파 선수들이 합류하면 전력 공백의 걱정도 사라집니다. 시드니 올림픽 앞으로 7개월, 92년 바로셀로나 올림픽 금메달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여자핸드볼 대표선수들의 눈망울이 뜨겁게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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