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취재] 교통사고 발생 건수, 시간대 따라 큰 차이

입력 2000.02.28 (2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교통과학연구원수석연구원,신용균교통과학연구원수석연구원

관광버스



⊙ 조현진 기자 :

관광버스 전복 46명 부상, 동부 간선도로 승용차 충돌 운전자 사망, 내부순환로 교각 승용차 충돌 4명 사상, 모두 새벽 4시에서 6시 사이에 벌어진 교통사고로 예외 없이 인명피해가 났습니다. 이 시간 동안 일어난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전체의 2%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일단 사고가 났다 하면 대부분 인명을 앗아가는 대형사고로 이어집니다. 사망과 중상일 확률이 다른 시간대보다 70% 이상 높습니다.


⊙ 신용균 (교통과학연구원 수석연구원) :

이 시간대는 운전자들이 주변 상황 정보를 파악하는데 가장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운전자들의 상대적인 주행속도는 가장 높습니다.


⊙ 조현진 기자 :

하루 가운데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시간은 오후 4시에서 6시 사이입니다. 비교적 교통량은 많지만 운전자들의 주의력과 집중력은 하루 중에 가장 떨어지는 시간대입니다. 이 시간 동안 전체 교통사고의 13.3%가 일어납니다. 교통사고 7건 중에 1건이 이 두 시간 동안 일어나는 셈입니다. 새벽 4시에서 6시까지의 과속질주, 오후 4시에서 6시까지의 부주의한 운행이 교통사고를 부릅니다.

KBS뉴스 조현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집중취재] 교통사고 발생 건수, 시간대 따라 큰 차이
    • 입력 2000-02-28 21:00:00
    뉴스 9

교통과학연구원수석연구원,신용균교통과학연구원수석연구원

관광버스



⊙ 조현진 기자 :

관광버스 전복 46명 부상, 동부 간선도로 승용차 충돌 운전자 사망, 내부순환로 교각 승용차 충돌 4명 사상, 모두 새벽 4시에서 6시 사이에 벌어진 교통사고로 예외 없이 인명피해가 났습니다. 이 시간 동안 일어난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전체의 2%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일단 사고가 났다 하면 대부분 인명을 앗아가는 대형사고로 이어집니다. 사망과 중상일 확률이 다른 시간대보다 70% 이상 높습니다.


⊙ 신용균 (교통과학연구원 수석연구원) :

이 시간대는 운전자들이 주변 상황 정보를 파악하는데 가장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운전자들의 상대적인 주행속도는 가장 높습니다.


⊙ 조현진 기자 :

하루 가운데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시간은 오후 4시에서 6시 사이입니다. 비교적 교통량은 많지만 운전자들의 주의력과 집중력은 하루 중에 가장 떨어지는 시간대입니다. 이 시간 동안 전체 교통사고의 13.3%가 일어납니다. 교통사고 7건 중에 1건이 이 두 시간 동안 일어나는 셈입니다. 새벽 4시에서 6시까지의 과속질주, 오후 4시에서 6시까지의 부주의한 운행이 교통사고를 부릅니다.

KBS뉴스 조현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