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창 수도군단 주임원사, 39년 최장기 복무기록 세우고 3월말 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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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창 수도군단 주임원사, 39년 최장기 복무기록 세우고 3월말 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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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기 복무
황현정 앵커 :
10대에 군에 입대한 후 39년의 최장기 복무기록을 세우고 이달 말에 전역하는 주임 원사가 있습니다. 박규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박규희 기자 :
수도군단 사령부 주임 원사로 근무하는 김기창 원사, 올해 나이 56살, 17살의 나이로 군대에 들어온 지 39년째를 맞고 있습니다. 최장수 복무기록을 세우고 있는 중입니다.
⊙ 김기창 (수도군단 주임원사) :
없는 것이 더 많을 때에 제가 군대생활을 시작했어요. 강원도 최전방에서 군대생활하면서...
⊙ 박규희 기자 :
지난 65년, 월남전에도 참전한 김 원사는 각종 전투에서 죽을 고비도 많이 넘겼습니다. 월남전에서 돌아오자 공수부대 창설 요원으로 선발돼 극한 훈련도 받았습니다. 하사에서 시작한 김 원사는 지난 87년 하사관으로서 가장 높은 군단 주임원사가 됐습니다. 그러나 이런 힘든 군대생활을 하면서도 김 원사는 국가 기능자격증도 여러 개 땄습니다. 넉넉하지 못한 생활이지만 두 딸을 모두 대학까지 보냈습니다. 김 원사는 오는 30일, 38년 7개월의 군 생활을 마감합니다. 제대를 앞둔 김 원사는 40년 가까운 자신의 군 복무가 보람있는 역사였다고 술회했습니다.
⊙ 김기창 (수도군단 주임원사) :
내 군대생활은 참 보람있었구나 하는 걸 느낍니다. 지금도.
⊙ 박규희 기자 :
KBS 뉴스 박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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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창 수도군단 주임원사, 39년 최장기 복무기록 세우고 3월말 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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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03-03 21:00:00

김기창 수도군단 주임원사, 39년 최장기 복무기록 세우고 3월말 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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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기 복무
황현정 앵커 :
10대에 군에 입대한 후 39년의 최장기 복무기록을 세우고 이달 말에 전역하는 주임 원사가 있습니다. 박규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박규희 기자 :
수도군단 사령부 주임 원사로 근무하는 김기창 원사, 올해 나이 56살, 17살의 나이로 군대에 들어온 지 39년째를 맞고 있습니다. 최장수 복무기록을 세우고 있는 중입니다.
⊙ 김기창 (수도군단 주임원사) :
없는 것이 더 많을 때에 제가 군대생활을 시작했어요. 강원도 최전방에서 군대생활하면서...
⊙ 박규희 기자 :
지난 65년, 월남전에도 참전한 김 원사는 각종 전투에서 죽을 고비도 많이 넘겼습니다. 월남전에서 돌아오자 공수부대 창설 요원으로 선발돼 극한 훈련도 받았습니다. 하사에서 시작한 김 원사는 지난 87년 하사관으로서 가장 높은 군단 주임원사가 됐습니다. 그러나 이런 힘든 군대생활을 하면서도 김 원사는 국가 기능자격증도 여러 개 땄습니다. 넉넉하지 못한 생활이지만 두 딸을 모두 대학까지 보냈습니다. 김 원사는 오는 30일, 38년 7개월의 군 생활을 마감합니다. 제대를 앞둔 김 원사는 40년 가까운 자신의 군 복무가 보람있는 역사였다고 술회했습니다.
⊙ 김기창 (수도군단 주임원사) :
내 군대생활은 참 보람있었구나 하는 걸 느낍니다. 지금도.
⊙ 박규희 기자 :
KBS 뉴스 박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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