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개막전,프로축구개막전,축구,축구대회
반갑다 축구야!
⊙ 김홍성 앵커 :
KBS 스포츠 뉴스입니다. 단판 승부로 올 시즌 프로축구의 서막을 연 수퍼컵 프로축구는 수원 삼성의 2년 연속 우승으로 마감됐습니다. 하지만 오늘 경기는 심판의 오심이 승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 김인수 기자 :
지난 해 정규리그 우승팀 수원 삼성과 FA컵 우승팀 성남 일화의 수퍼컵은 팽팽한 경기로 이어졌습니다. 수원은 외국인 선수 데니스와 울리, 루츠와 하리를 총동원하고 황선홍까지 투입하며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토종 국내선수가 주축을 이룬 성남 일화는 김인영과 신태용까지 투입하는 등 수원의 골문을 열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후반 18분 성남은 수원 골문 앞에서 박남열이 골을 성공시켰지만 선심은 이를 업사이드로 판정합니다. 그러나 느린 속도로 재생한 중계화면에서는 업사이드가 명백한 오심으로 드러났습니다. 결국 연장까지 120분의 접전은 승부차기 끝에 수원의 우승으로 결말이 났습니다. 그러나 경기 흐름을 끊는 오심은 몇 차례나 더 계속돼 이번 수퍼컵은 심판의 오심으로 얼룩진 꼴이 됐습니다. 성남은 비록 아쉽게 졌지만 재일동포 박강주의 가세로 미드필드의 공수연결이 탄탄해지는 등 몰라보게 달라진 면모를 보였습니다.
⊙ 김호 / 수원감독 :
미드필드에서 많이 움직이고 부지런하게 팀의 활력소를 넣는 그런 장면 장면이 많았는데, 좋은 선수라고 봅니다.
⊙ 김인수 기자 :
3개월의 겨울잠을 깨고 팬 곁으로 돌아온 프로축구는 다음 주 일요일부터 대한화재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구 시즌에 들어가게 됩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티켓링크수퍼컵 축구대회 승부차기 수원삼성 5 : 4 성남일화
-
- 입력 2000-03-12 21:00:00

프로축구,개막전,프로축구개막전,축구,축구대회
반갑다 축구야!
⊙ 김홍성 앵커 :
KBS 스포츠 뉴스입니다. 단판 승부로 올 시즌 프로축구의 서막을 연 수퍼컵 프로축구는 수원 삼성의 2년 연속 우승으로 마감됐습니다. 하지만 오늘 경기는 심판의 오심이 승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 김인수 기자 :
지난 해 정규리그 우승팀 수원 삼성과 FA컵 우승팀 성남 일화의 수퍼컵은 팽팽한 경기로 이어졌습니다. 수원은 외국인 선수 데니스와 울리, 루츠와 하리를 총동원하고 황선홍까지 투입하며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토종 국내선수가 주축을 이룬 성남 일화는 김인영과 신태용까지 투입하는 등 수원의 골문을 열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후반 18분 성남은 수원 골문 앞에서 박남열이 골을 성공시켰지만 선심은 이를 업사이드로 판정합니다. 그러나 느린 속도로 재생한 중계화면에서는 업사이드가 명백한 오심으로 드러났습니다. 결국 연장까지 120분의 접전은 승부차기 끝에 수원의 우승으로 결말이 났습니다. 그러나 경기 흐름을 끊는 오심은 몇 차례나 더 계속돼 이번 수퍼컵은 심판의 오심으로 얼룩진 꼴이 됐습니다. 성남은 비록 아쉽게 졌지만 재일동포 박강주의 가세로 미드필드의 공수연결이 탄탄해지는 등 몰라보게 달라진 면모를 보였습니다.
⊙ 김호 / 수원감독 :
미드필드에서 많이 움직이고 부지런하게 팀의 활력소를 넣는 그런 장면 장면이 많았는데, 좋은 선수라고 봅니다.
⊙ 김인수 기자 :
3개월의 겨울잠을 깨고 팬 곁으로 돌아온 프로축구는 다음 주 일요일부터 대한화재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구 시즌에 들어가게 됩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