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쌈고기잡이 방식으로 퉁가리 잡는 모습

입력 2000.03.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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퉁가리잡이,퉁가리보쌈

퉁가리 보쌈


⊙ 정세진 앵커 :

그물과 낚시를 이용하지 않고 고기를 잡는 이른바 보쌈 고기잡이 아십니까? 이 보쌈 고기잡이 방식으로 퉁가리를 잡는 모습, 조병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조병관 기자 :

세숫대야나 그릇 하나만 있으면 퉁가리 잡이 준비는 끝입니다. 대야에 잠자리 애벌레 등 미끼를 넣고 구멍 뚫린 천을 씌우면 퉁가리 보쌈이 됩니다. 보쌈을 강 바닥 높이에 맞춰 돌에 눌러 놓으면 구멍으로 퉁가리가 들어갑니다. 아이들도 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 조현미 / 주천초등학교 4학년 :

잡아보니까요 재밌고 신났었어요.


⊙ 조병관 기자 :

퉁가리 보쌈은 주로 해질녁에 시작됩니다. 밤에만 활동하는 야행성 고기이기 때문입니다. 밤새 물속에 설치돼 있던 보쌈속에는 이처럼 퉁가리가 가득 들어있습니다. 이제는 산골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석다리 자갈이 깔린 맑은 강에만 사는 퉁가리는 우리나라 특산종입니다. 그물이나 낚시가 없이도 퉁가리를 잡았던 보쌈 고기잡이는 이제 새로운 관광 볼거리로 명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병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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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쌈고기잡이 방식으로 퉁가리 잡는 모습
    • 입력 2000-03-19 21:00:00
    뉴스 9

퉁가리잡이,퉁가리보쌈

퉁가리 보쌈


⊙ 정세진 앵커 :

그물과 낚시를 이용하지 않고 고기를 잡는 이른바 보쌈 고기잡이 아십니까? 이 보쌈 고기잡이 방식으로 퉁가리를 잡는 모습, 조병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조병관 기자 :

세숫대야나 그릇 하나만 있으면 퉁가리 잡이 준비는 끝입니다. 대야에 잠자리 애벌레 등 미끼를 넣고 구멍 뚫린 천을 씌우면 퉁가리 보쌈이 됩니다. 보쌈을 강 바닥 높이에 맞춰 돌에 눌러 놓으면 구멍으로 퉁가리가 들어갑니다. 아이들도 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 조현미 / 주천초등학교 4학년 :

잡아보니까요 재밌고 신났었어요.


⊙ 조병관 기자 :

퉁가리 보쌈은 주로 해질녁에 시작됩니다. 밤에만 활동하는 야행성 고기이기 때문입니다. 밤새 물속에 설치돼 있던 보쌈속에는 이처럼 퉁가리가 가득 들어있습니다. 이제는 산골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석다리 자갈이 깔린 맑은 강에만 사는 퉁가리는 우리나라 특산종입니다. 그물이나 낚시가 없이도 퉁가리를 잡았던 보쌈 고기잡이는 이제 새로운 관광 볼거리로 명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병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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