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후보, `낡은 정치 청산` 충청권 발진

입력 2002.11.2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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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과 국민통합21의 단일후보로 나선 노무현 후보는 새 정치 실현을 내걸고 오늘 부산에서 서울까지 종단했습니다.
윤제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표심의 향배가 대선승부를 가릴 중요 변수라고 판단한 노무현 후보는 부산 민주공원 참배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노무현 후보는 국민에게 빚진 국민후보로서 부패를 척결하고 새정치를 이루겠다며 노무현 정권, 정국정권 창출에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노무현(민주당 대통령 후보): 정치를 바꾸겠습니다.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완전히 새로운 정치로 만들어내겠습니다.
⊙기자: 경부선 열차를 타고 중간중간 유세를 하면서 대전으로 이동한 노무현 후보는 대선출정식을 겸한 전국 선대위원장회의에 참석해 행정수도 이전을 통한 지방 발전을 역설했습니다.
⊙노무현(민주당 대통령 후보): 국토의 한 중심에 우리의 행정수도가 서 있게 될 때 저는 충청도에게도 축복이지만 전국의 지방 사람들에게 모두가 축복이 될 것이라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기자: 서울에서 내려온 정대철 선대위원장과 광주에서 출발한 한화갑 대표 일행도 대전에서 노 후보와 합류했습니다.
노무현 후보는 내일 국민통합21 정몽준 대표와 만나 선대위원장직 수락 여부와 공동선대위 구성문제를 논의합니다.
노무현 후보는 내일은 서울과 인천을 오가는 전철 유세에 나섭니다.
KBS뉴스 윤제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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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무현 후보, `낡은 정치 청산` 충청권 발진
    • 입력 2002-11-2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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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과 국민통합21의 단일후보로 나선 노무현 후보는 새 정치 실현을 내걸고 오늘 부산에서 서울까지 종단했습니다. 윤제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표심의 향배가 대선승부를 가릴 중요 변수라고 판단한 노무현 후보는 부산 민주공원 참배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노무현 후보는 국민에게 빚진 국민후보로서 부패를 척결하고 새정치를 이루겠다며 노무현 정권, 정국정권 창출에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노무현(민주당 대통령 후보): 정치를 바꾸겠습니다.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완전히 새로운 정치로 만들어내겠습니다. ⊙기자: 경부선 열차를 타고 중간중간 유세를 하면서 대전으로 이동한 노무현 후보는 대선출정식을 겸한 전국 선대위원장회의에 참석해 행정수도 이전을 통한 지방 발전을 역설했습니다. ⊙노무현(민주당 대통령 후보): 국토의 한 중심에 우리의 행정수도가 서 있게 될 때 저는 충청도에게도 축복이지만 전국의 지방 사람들에게 모두가 축복이 될 것이라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기자: 서울에서 내려온 정대철 선대위원장과 광주에서 출발한 한화갑 대표 일행도 대전에서 노 후보와 합류했습니다. 노무현 후보는 내일 국민통합21 정몽준 대표와 만나 선대위원장직 수락 여부와 공동선대위 구성문제를 논의합니다. 노무현 후보는 내일은 서울과 인천을 오가는 전철 유세에 나섭니다. KBS뉴스 윤제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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