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토론 등 미디어 활용이 관건

입력 2002.11.27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번 선거전 때 3차례 치러지는 TV합동토론도 판세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TV토론 일정과 각 당의 준비상황을 김환주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올 초 당내 경선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각종 토론회에 대한 평가는 그때마다 지지율 등락에 직결돼 왔습니다.
시청자들의 평가는 입소문을 통해 토론회를 지켜보지 않은 유권자에게까지 파급됐습니다.
그래서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그것도 합동으로 치러지는 TV토론은 판세를 뒤흔드는 위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22일 동안의 선거기간 중 합동 TV토론은 모두 3번 치러집니다.
다음 달 3일 KBS에서 열리는 정치분야 토론회를 시작으로 10일 경제분야, 16일에는 사회분야 토론회가 이어집니다.
한나라당은 당사에 스튜디오를 설치하고 대규모 미디어 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이미 총력대비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신경식(한나라당 대선기획단장): 국정수행 능력과 경험을 통한 안정감, 그리고 순수한 인간적 면모를 제대로 알리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토론경험이 풍부한 노무현 후보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안정감을 부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춘다는 전략입니다.
⊙민영삼(민주당 부대변인): 낡은 정치를 타파하고 국민통합을 이루어낼 적임자임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기자: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이회창, 노무현 두 후보와의 차별성을 돋보이게 하는 전략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환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TV토론 등 미디어 활용이 관건
    • 입력 2002-11-2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이번 선거전 때 3차례 치러지는 TV합동토론도 판세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TV토론 일정과 각 당의 준비상황을 김환주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올 초 당내 경선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각종 토론회에 대한 평가는 그때마다 지지율 등락에 직결돼 왔습니다. 시청자들의 평가는 입소문을 통해 토론회를 지켜보지 않은 유권자에게까지 파급됐습니다. 그래서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그것도 합동으로 치러지는 TV토론은 판세를 뒤흔드는 위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22일 동안의 선거기간 중 합동 TV토론은 모두 3번 치러집니다. 다음 달 3일 KBS에서 열리는 정치분야 토론회를 시작으로 10일 경제분야, 16일에는 사회분야 토론회가 이어집니다. 한나라당은 당사에 스튜디오를 설치하고 대규모 미디어 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이미 총력대비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신경식(한나라당 대선기획단장): 국정수행 능력과 경험을 통한 안정감, 그리고 순수한 인간적 면모를 제대로 알리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토론경험이 풍부한 노무현 후보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안정감을 부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춘다는 전략입니다. ⊙민영삼(민주당 부대변인): 낡은 정치를 타파하고 국민통합을 이루어낼 적임자임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기자: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이회창, 노무현 두 후보와의 차별성을 돋보이게 하는 전략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환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