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리베로 김주완, 우승 리시브

입력 2002.11.2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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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배구선수로서 173cm는 작은 키입니다.
이런 신장의 불리함을 딛고 뛰어난 활약으로 대학배구 최강전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끈 선수가 있습니다.
김인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학배구 최강을 가리는 인하대학과 한양대학의 결승전.
2m대의 선수들이 즐비한 코트에서 유난히 작은 선수가 눈에 띕니다.
빠른 발과 뛰어난 순발력으로 인하대학의 수비를 도맡고 있는 리베로 김주완.
초등학교 4학년 때 배구를 시작한 김주완은 고등학교 이후 173cm에서 더 이상 자라지 않았습니다.
⊙김주완(인하대 리베로): 높이가 안 되니까 그만큼 더 열심히 뛰고 이런 게 너무 힘들었던 것 같아요.
⊙김주완(인하대 리베로): 높이가 안돼서 힘들었어요.
⊙기자: 그래서 그만두고 싶었어요.?
⊙김주완(인하대 리베로): 네, 그때 많이 그랬습니다.
⊙기자: 대학에서 리베로를 맡으면서 진가를 드러낸 김주완은 실업팀의 리베로 영입 일순위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김주완(인하대 리베로): 실업팀 가서도 계속 열심히 해 가지고 남들한테 인정받고 그 다음에 다른 사람한테도 진짜 열심히 하는구나 하는 모습 계속 보여주고 싶습니다.
⊙기자: 김주완이 수비를 이끈 인하대학은 결승전에서 난적 한양대학을 3:0으로 가볍게 물리쳤습니다.
⊙문용관(인하대 감독): 좋은 선수죠, 사실 수비가 되어야만 세트플레이, 조직플레이를 할 수 있는데 또 김주완 선수가 있었기에 가능한 거죠.
⊙기자: 작지만 제몫을 다하는 리베로 김주완.
그가 보여주는 활약은 결코 작지 않았습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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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하대 리베로 김주완, 우승 리시브
    • 입력 2002-11-2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배구선수로서 173cm는 작은 키입니다. 이런 신장의 불리함을 딛고 뛰어난 활약으로 대학배구 최강전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끈 선수가 있습니다. 김인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학배구 최강을 가리는 인하대학과 한양대학의 결승전. 2m대의 선수들이 즐비한 코트에서 유난히 작은 선수가 눈에 띕니다. 빠른 발과 뛰어난 순발력으로 인하대학의 수비를 도맡고 있는 리베로 김주완. 초등학교 4학년 때 배구를 시작한 김주완은 고등학교 이후 173cm에서 더 이상 자라지 않았습니다. ⊙김주완(인하대 리베로): 높이가 안 되니까 그만큼 더 열심히 뛰고 이런 게 너무 힘들었던 것 같아요. ⊙김주완(인하대 리베로): 높이가 안돼서 힘들었어요. ⊙기자: 그래서 그만두고 싶었어요.? ⊙김주완(인하대 리베로): 네, 그때 많이 그랬습니다. ⊙기자: 대학에서 리베로를 맡으면서 진가를 드러낸 김주완은 실업팀의 리베로 영입 일순위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김주완(인하대 리베로): 실업팀 가서도 계속 열심히 해 가지고 남들한테 인정받고 그 다음에 다른 사람한테도 진짜 열심히 하는구나 하는 모습 계속 보여주고 싶습니다. ⊙기자: 김주완이 수비를 이끈 인하대학은 결승전에서 난적 한양대학을 3:0으로 가볍게 물리쳤습니다. ⊙문용관(인하대 감독): 좋은 선수죠, 사실 수비가 되어야만 세트플레이, 조직플레이를 할 수 있는데 또 김주완 선수가 있었기에 가능한 거죠. ⊙기자: 작지만 제몫을 다하는 리베로 김주완. 그가 보여주는 활약은 결코 작지 않았습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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