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혁 형 힘내세요' 자선경매
입력 2002.12.0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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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년 전 경기도중 쓰러진 프로야구 임수혁 선수 기억하십니까? 서서히 사람들의 기억 저편으로 잊혀져가던 그를 돕기 위한 운동이 최근 다시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봉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임수혁 선수가 경기 도중 쓰러진 것은 지난 2000년 4월.
기적을 바라며 깨어나기를 기다렸지만 그는 여전히 병상에서 일어날 줄 몰랐습니다.
한 동안 이어지던 돕기운동도 조금씩 사그러들었습니다.
세인의 관심에서 멀어져 가던 임 선수를 다시 기억시킨 것은 한국시리즈 끝내기 홈런의 주인공 마해영의 한마디입니다.
꿈속에서 병상의 임 선수와 함께 운동을 했다는 마해영의 이야기는 잠자고 있던 온정을 다시 일으켰습니다.
지난달 18일 문을 연 임수혁 돕기 경매사이트에서는 국내외 야구선수들이 내놓은 다양한 야구용품들이 경매를 통해 주인공을 찾아갔습니다.
박찬호의 사인공 등 일부 용품은 아직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해영은 경매용품은 물론 개인적으로 우승 보너스 가운데 일부를 성금으로 전달했습니다.
⊙김영주(임수혁 선수 부인): 계속 지속적으로 생각해 주시고 또 물품도 내주시고 해서 정말 감사드리고요.
⊙기자: 간절한 소망은 기적을 일으킨다는 희망 속에 임 선수를 간호해 온 부인.
그녀를 지탱해 온 힘은 혼자가 아니라 선수와 팬들이 함께 한다는 생각입니다.
⊙김영주(임수혁 선수 부인): 하루라도 빨리 일어나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그러는데 좀더 많은 분들이 많이 생각해 주시고 많이 원해 주시면 더 빨리 전달되지 않을까 싶어요.
⊙기자: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김봉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임수혁 선수가 경기 도중 쓰러진 것은 지난 2000년 4월.
기적을 바라며 깨어나기를 기다렸지만 그는 여전히 병상에서 일어날 줄 몰랐습니다.
한 동안 이어지던 돕기운동도 조금씩 사그러들었습니다.
세인의 관심에서 멀어져 가던 임 선수를 다시 기억시킨 것은 한국시리즈 끝내기 홈런의 주인공 마해영의 한마디입니다.
꿈속에서 병상의 임 선수와 함께 운동을 했다는 마해영의 이야기는 잠자고 있던 온정을 다시 일으켰습니다.
지난달 18일 문을 연 임수혁 돕기 경매사이트에서는 국내외 야구선수들이 내놓은 다양한 야구용품들이 경매를 통해 주인공을 찾아갔습니다.
박찬호의 사인공 등 일부 용품은 아직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해영은 경매용품은 물론 개인적으로 우승 보너스 가운데 일부를 성금으로 전달했습니다.
⊙김영주(임수혁 선수 부인): 계속 지속적으로 생각해 주시고 또 물품도 내주시고 해서 정말 감사드리고요.
⊙기자: 간절한 소망은 기적을 일으킨다는 희망 속에 임 선수를 간호해 온 부인.
그녀를 지탱해 온 힘은 혼자가 아니라 선수와 팬들이 함께 한다는 생각입니다.
⊙김영주(임수혁 선수 부인): 하루라도 빨리 일어나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그러는데 좀더 많은 분들이 많이 생각해 주시고 많이 원해 주시면 더 빨리 전달되지 않을까 싶어요.
⊙기자: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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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년 전 경기도중 쓰러진 프로야구 임수혁 선수 기억하십니까? 서서히 사람들의 기억 저편으로 잊혀져가던 그를 돕기 위한 운동이 최근 다시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봉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임수혁 선수가 경기 도중 쓰러진 것은 지난 2000년 4월.
기적을 바라며 깨어나기를 기다렸지만 그는 여전히 병상에서 일어날 줄 몰랐습니다.
한 동안 이어지던 돕기운동도 조금씩 사그러들었습니다.
세인의 관심에서 멀어져 가던 임 선수를 다시 기억시킨 것은 한국시리즈 끝내기 홈런의 주인공 마해영의 한마디입니다.
꿈속에서 병상의 임 선수와 함께 운동을 했다는 마해영의 이야기는 잠자고 있던 온정을 다시 일으켰습니다.
지난달 18일 문을 연 임수혁 돕기 경매사이트에서는 국내외 야구선수들이 내놓은 다양한 야구용품들이 경매를 통해 주인공을 찾아갔습니다.
박찬호의 사인공 등 일부 용품은 아직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해영은 경매용품은 물론 개인적으로 우승 보너스 가운데 일부를 성금으로 전달했습니다.
⊙김영주(임수혁 선수 부인): 계속 지속적으로 생각해 주시고 또 물품도 내주시고 해서 정말 감사드리고요.
⊙기자: 간절한 소망은 기적을 일으킨다는 희망 속에 임 선수를 간호해 온 부인.
그녀를 지탱해 온 힘은 혼자가 아니라 선수와 팬들이 함께 한다는 생각입니다.
⊙김영주(임수혁 선수 부인): 하루라도 빨리 일어나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그러는데 좀더 많은 분들이 많이 생각해 주시고 많이 원해 주시면 더 빨리 전달되지 않을까 싶어요.
⊙기자: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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