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텐더, 승부 가른 자책골

입력 2002.12.0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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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 서울경기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경기막판 자책골로 승부가 정해졌습니다.
5경기 모두 치열한 접전이었던 오늘 프로농구 소식 한성윤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SK 헤이우드의 슛이 림을 빗나가면서 보기드문 상황이 연출됩니다.
리바운드 다툼 도중 코리아텐더 정낙용의 손을 맞고 골로 연결된 것입니다.
종료 2초 전 나온 자책골 속에 두 팀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85:83으로 승리한 SK는 3연패에서 벗어났고 코리아텐더는 단독선두에서 공동선두로 밀려났습니다.
⊙황성인(SK/29득점): 저는 연장전을 갈 줄 알았는데 거기에서 낙용이 형 손 맞고 들어가는 순간에 저희가 오늘 저희한테 마지막 운이 따라주는구나 그렇게 생각을 했습니다.
⊙기자: 동양과 SBS의 경기 역시 마지막 2초가 승부를 갈랐습니다. 동양은 2초를 남기고 저머니가 결승골을 뽑아 80:79로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동양은 4연승을 달리며 공동선두로 올라섰습니다.
⊙김 진(동양 감독): 토시로 저머니가 파워를 보여주고 있어서 그런 점이 작용하고 있는 것 같고요, 그러면서 수비가 되는 부분이 공격으로도 쉽게 연결시킬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이 들고...
⊙기자: 울산 경기에서는 삼성 스토리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스토리가 연장에서 12득점을 기록한 삼성은 모비스를 103:96으로 제치고 공동선두에 합류했습니다.
TG는 KCC를 94:89로 이겼고 빅스는 LG를 82:81로 물리쳤습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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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아텐더, 승부 가른 자책골
    • 입력 2002-12-0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프로농구 서울경기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경기막판 자책골로 승부가 정해졌습니다. 5경기 모두 치열한 접전이었던 오늘 프로농구 소식 한성윤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SK 헤이우드의 슛이 림을 빗나가면서 보기드문 상황이 연출됩니다. 리바운드 다툼 도중 코리아텐더 정낙용의 손을 맞고 골로 연결된 것입니다. 종료 2초 전 나온 자책골 속에 두 팀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85:83으로 승리한 SK는 3연패에서 벗어났고 코리아텐더는 단독선두에서 공동선두로 밀려났습니다. ⊙황성인(SK/29득점): 저는 연장전을 갈 줄 알았는데 거기에서 낙용이 형 손 맞고 들어가는 순간에 저희가 오늘 저희한테 마지막 운이 따라주는구나 그렇게 생각을 했습니다. ⊙기자: 동양과 SBS의 경기 역시 마지막 2초가 승부를 갈랐습니다. 동양은 2초를 남기고 저머니가 결승골을 뽑아 80:79로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동양은 4연승을 달리며 공동선두로 올라섰습니다. ⊙김 진(동양 감독): 토시로 저머니가 파워를 보여주고 있어서 그런 점이 작용하고 있는 것 같고요, 그러면서 수비가 되는 부분이 공격으로도 쉽게 연결시킬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이 들고... ⊙기자: 울산 경기에서는 삼성 스토리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스토리가 연장에서 12득점을 기록한 삼성은 모비스를 103:96으로 제치고 공동선두에 합류했습니다. TG는 KCC를 94:89로 이겼고 빅스는 LG를 82:81로 물리쳤습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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