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여자프로골프 대항전 내일 개막

입력 2002.12.06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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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일 여자프로골프의 자존심 대결인 마루한컵 한일여자프로골프 대항전이 내일 오사카에서 개막됩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여자골프드림팀이 한일전 승리를 위한 마지막 컨디션 조절에 들어갔습니다.
박세리와 김미현, 박지은 등 이른바 LPGA 빅3를 비롯한 우리 선수 14명은 오사카 한나골프장에서 일본 선수들과 함께 연습라운딩을 가졌습니다.
라운딩을 끝낸 우리 선수들은 우선 추운 날씨와 바람이 승부를 가르는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좁은 페어웨이와 빠른 그린도 상당히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전체 코스길이는 6318야드로 그다지 길지 않은 만큼 장타보다는 정확도에 승부가 걸릴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박세리와 김미현, 박지은은 기자회견에서 우리 선수들이 지난 두 번의 대회에서 진 것은 매치플레이 경험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올해는 우리 선수들이 하나가 돼 이기겠다는 투지가 앞선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맞서 일본 역시 LPGA 선수 후쿠시마와 일본 랭킹 2위 후지이 카스미 등이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도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벌이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대회 첫날 강수연과 후지노의 대결을 시작으로 한일 두 나라 선수 12명이 홀매츠를 벌이고 이튿날은 스트로크 플레이로 승부를 가르게 됩니다.
한국방송 KBS는 내일 낮 1시 10분부터 제2텔레비전으로 첫날 경기를 위성 생중계 방송합니다.
오사카에서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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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 여자프로골프 대항전 내일 개막
    • 입력 2002-12-0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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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일 여자프로골프의 자존심 대결인 마루한컵 한일여자프로골프 대항전이 내일 오사카에서 개막됩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여자골프드림팀이 한일전 승리를 위한 마지막 컨디션 조절에 들어갔습니다. 박세리와 김미현, 박지은 등 이른바 LPGA 빅3를 비롯한 우리 선수 14명은 오사카 한나골프장에서 일본 선수들과 함께 연습라운딩을 가졌습니다. 라운딩을 끝낸 우리 선수들은 우선 추운 날씨와 바람이 승부를 가르는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좁은 페어웨이와 빠른 그린도 상당히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전체 코스길이는 6318야드로 그다지 길지 않은 만큼 장타보다는 정확도에 승부가 걸릴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박세리와 김미현, 박지은은 기자회견에서 우리 선수들이 지난 두 번의 대회에서 진 것은 매치플레이 경험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올해는 우리 선수들이 하나가 돼 이기겠다는 투지가 앞선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맞서 일본 역시 LPGA 선수 후쿠시마와 일본 랭킹 2위 후지이 카스미 등이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도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벌이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대회 첫날 강수연과 후지노의 대결을 시작으로 한일 두 나라 선수 12명이 홀매츠를 벌이고 이튿날은 스트로크 플레이로 승부를 가르게 됩니다. 한국방송 KBS는 내일 낮 1시 10분부터 제2텔레비전으로 첫날 경기를 위성 생중계 방송합니다. 오사카에서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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