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전 주요 변수, 선거공조 여부

입력 2002.12.0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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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으로 남은 선거전의 주요 변수 가운데 하나가 바로 민주당과 국민통합21 또 한나라당과 자민련간의 선거공조 여부입니다.
김종명 기자가 궁금증을 풀어드립니다.
⊙기자: 노무현, 정몽준, 이른바 노-정 공조는 공동선대위 인선까지 마친 상태지만 가동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열쇠를 쥔 정몽준 대표는 정책 조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정몽준(국민통합21 대표): 실제로 일을 같이 할 경우에 대비해서 또 실무적인 정책조율은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기자: 대북, 대미 정책을 둘러싼 지리한 절충이 일주일째 될 듯, 말 듯한 상태를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양측 모두 이번 주 공동 유세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김 행(국민통합21 대변인): 선거의 공조를 큰 정신에서 함께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기자: 김 대변인은 오늘 뒷거래라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말을 꺼냈다 실수라며 취소하기도 했습니다.
이회창 후보와 자민련 이인제 대행간 연대, 이른바 한, 자 공조는 모색 단계부터 제동이 걸린 느낌입니다.
한나라당 지지로 기운 듯했던 자민련의 분위기가 주말을 전후해 중립지대로 멀어졌습니다.
⊙이인제(자민련 총재권한대행): 지금 우리가 어디로 기울어져 있다, 안 기울어져 있다, 그런 것은 아닙니다.
⊙기자: 김종필 총재 주변에서는 공조는 끝났다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 변화는 최근의 후보간 판세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KBS뉴스 김종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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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거전 주요 변수, 선거공조 여부
    • 입력 2002-12-0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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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으로 남은 선거전의 주요 변수 가운데 하나가 바로 민주당과 국민통합21 또 한나라당과 자민련간의 선거공조 여부입니다. 김종명 기자가 궁금증을 풀어드립니다. ⊙기자: 노무현, 정몽준, 이른바 노-정 공조는 공동선대위 인선까지 마친 상태지만 가동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열쇠를 쥔 정몽준 대표는 정책 조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정몽준(국민통합21 대표): 실제로 일을 같이 할 경우에 대비해서 또 실무적인 정책조율은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기자: 대북, 대미 정책을 둘러싼 지리한 절충이 일주일째 될 듯, 말 듯한 상태를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양측 모두 이번 주 공동 유세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김 행(국민통합21 대변인): 선거의 공조를 큰 정신에서 함께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기자: 김 대변인은 오늘 뒷거래라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말을 꺼냈다 실수라며 취소하기도 했습니다. 이회창 후보와 자민련 이인제 대행간 연대, 이른바 한, 자 공조는 모색 단계부터 제동이 걸린 느낌입니다. 한나라당 지지로 기운 듯했던 자민련의 분위기가 주말을 전후해 중립지대로 멀어졌습니다. ⊙이인제(자민련 총재권한대행): 지금 우리가 어디로 기울어져 있다, 안 기울어져 있다, 그런 것은 아닙니다. ⊙기자: 김종필 총재 주변에서는 공조는 끝났다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 변화는 최근의 후보간 판세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KBS뉴스 김종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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