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후보, 울산서 `노-정`풍 차단 유세

입력 2002.12.1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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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는 노무현, 정몽준 공조바람을 차단하기 위해서 오늘은 울산에서 강원 영동으로 북상하면서 유세를 벌였습니다.
신성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회창 후보는 울산에서 노무현 후보와 정몽준 대표의 선거공조를 비판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노 후보가 정 대표의 환심을 사기 위해 대북정책이나 재벌정책에서 말을 바꾸고 있다고 공격했습니다.
⊙이회창(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목적을 위해서 왔다갔다하는 이런 일, 여러분 이런 국가 지도자를 대한민국은 원하지 않습니다.
⊙기자: 강원지역 유세에서 이 후보는 지난 5년간 국민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법을 배웠다면서 국가를 경영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회창(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이제 정말 소외되고 어려운 삶을 사는 우리 서민과 국민을 위해서 서민경제를 일으키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기자: 이어 넉 달째 컨테이너 주택에서 생활하고 있는 수재민들을 찾아 라면으로 저녁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이 후보는 영하의 날씨 속에 야간유세를 계속하는 강행군을 이어갔습니다.
이회창 후보는 선거전 마지막 주말인 내일은 서울과 수도권 유세에 나서 행정수도 이전과 북한 핵문제를 막판 쟁점으로 부각시킨다는 전략입니다.
KBS뉴스 신성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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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회창 후보, 울산서 `노-정`풍 차단 유세
    • 입력 2002-12-1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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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는 노무현, 정몽준 공조바람을 차단하기 위해서 오늘은 울산에서 강원 영동으로 북상하면서 유세를 벌였습니다. 신성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회창 후보는 울산에서 노무현 후보와 정몽준 대표의 선거공조를 비판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노 후보가 정 대표의 환심을 사기 위해 대북정책이나 재벌정책에서 말을 바꾸고 있다고 공격했습니다. ⊙이회창(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목적을 위해서 왔다갔다하는 이런 일, 여러분 이런 국가 지도자를 대한민국은 원하지 않습니다. ⊙기자: 강원지역 유세에서 이 후보는 지난 5년간 국민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법을 배웠다면서 국가를 경영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회창(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이제 정말 소외되고 어려운 삶을 사는 우리 서민과 국민을 위해서 서민경제를 일으키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기자: 이어 넉 달째 컨테이너 주택에서 생활하고 있는 수재민들을 찾아 라면으로 저녁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이 후보는 영하의 날씨 속에 야간유세를 계속하는 강행군을 이어갔습니다. 이회창 후보는 선거전 마지막 주말인 내일은 서울과 수도권 유세에 나서 행정수도 이전과 북한 핵문제를 막판 쟁점으로 부각시킨다는 전략입니다. KBS뉴스 신성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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