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FA 개정 요구 집회 이어져
입력 2002.12.1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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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숨진 두 여중생을 추모하고 SOFA 개정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각계각층에서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또 종교계가 한마음으로 나섰습니다.
김양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흩어져 있던 종교인들이 오늘은 모두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미군 장갑차에 숨진 여중생들의 넋을 위로하며 SOFA 개정을 촉구하는 종교인들의 목소리입니다.
⊙종 호(스님/실천 불교 전국 승가회): 생명을 지키라는 절대명령 앞에 서 있는 우리 종교인들은 더 이상 억울한 죽음을 방관할 수 없습니다.
⊙기자: 3.1 독립선언 이후 종교인들이 이렇게 한자리에 모인 것은 처음입니다.
천주교 사제단과 불교계에 이어 내일부터는 KNCC 소속 기독인들도 릴레이 단식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도 거리로 나섰고 법학교수들과 변호사들도 SOFA 개정을 요구하는 법조인 200여 명의 서한을 미 대사관에 전달했습니다.
SOFA 개정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도 열려 교수와 법무부 관계자들도 바람직한 SOFA 개정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습니다.
오늘로 14일째를 맞은 서울 광화문 촛불집회에는 가수들도 나서 시민들에게 힘을 실어줬습니다.
특히 오늘은 거리의 노점상들도 백열전구 대신 추모의 마음을 담은 촛불로 어둠을 밝혔습니다.
내일은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10만 시민이 촛불을 밝힐 계획입니다.
KBS뉴스 김양순입니다.
오늘은 또 종교계가 한마음으로 나섰습니다.
김양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흩어져 있던 종교인들이 오늘은 모두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미군 장갑차에 숨진 여중생들의 넋을 위로하며 SOFA 개정을 촉구하는 종교인들의 목소리입니다.
⊙종 호(스님/실천 불교 전국 승가회): 생명을 지키라는 절대명령 앞에 서 있는 우리 종교인들은 더 이상 억울한 죽음을 방관할 수 없습니다.
⊙기자: 3.1 독립선언 이후 종교인들이 이렇게 한자리에 모인 것은 처음입니다.
천주교 사제단과 불교계에 이어 내일부터는 KNCC 소속 기독인들도 릴레이 단식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도 거리로 나섰고 법학교수들과 변호사들도 SOFA 개정을 요구하는 법조인 200여 명의 서한을 미 대사관에 전달했습니다.
SOFA 개정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도 열려 교수와 법무부 관계자들도 바람직한 SOFA 개정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습니다.
오늘로 14일째를 맞은 서울 광화문 촛불집회에는 가수들도 나서 시민들에게 힘을 실어줬습니다.
특히 오늘은 거리의 노점상들도 백열전구 대신 추모의 마음을 담은 촛불로 어둠을 밝혔습니다.
내일은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10만 시민이 촛불을 밝힐 계획입니다.
KBS뉴스 김양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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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FA 개정 요구 집회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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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12-1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숨진 두 여중생을 추모하고 SOFA 개정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각계각층에서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또 종교계가 한마음으로 나섰습니다.
김양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흩어져 있던 종교인들이 오늘은 모두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미군 장갑차에 숨진 여중생들의 넋을 위로하며 SOFA 개정을 촉구하는 종교인들의 목소리입니다.
⊙종 호(스님/실천 불교 전국 승가회): 생명을 지키라는 절대명령 앞에 서 있는 우리 종교인들은 더 이상 억울한 죽음을 방관할 수 없습니다.
⊙기자: 3.1 독립선언 이후 종교인들이 이렇게 한자리에 모인 것은 처음입니다.
천주교 사제단과 불교계에 이어 내일부터는 KNCC 소속 기독인들도 릴레이 단식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도 거리로 나섰고 법학교수들과 변호사들도 SOFA 개정을 요구하는 법조인 200여 명의 서한을 미 대사관에 전달했습니다.
SOFA 개정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도 열려 교수와 법무부 관계자들도 바람직한 SOFA 개정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습니다.
오늘로 14일째를 맞은 서울 광화문 촛불집회에는 가수들도 나서 시민들에게 힘을 실어줬습니다.
특히 오늘은 거리의 노점상들도 백열전구 대신 추모의 마음을 담은 촛불로 어둠을 밝혔습니다.
내일은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10만 시민이 촛불을 밝힐 계획입니다.
KBS뉴스 김양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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