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부패 방지,인사 정책

입력 2002.12.1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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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후보들의 주요 정책을 비교, 검증해 봅니다.
오늘은 부정부패 척결 방안 그리고 인사정책입니다.
김웅규 기자입니다.
⊙기자: 이회창, 노무현 두 후보는 자신이 부패 척결의 적임자임을 강조합니다.
⊙이회창(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만약 저와 제 가족이 어떠한 권력 비리에라도 연루된다면 저는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서 즉시 대통령직을 물러설 것입니다.
⊙노무현(민주당 대통령 후보): 부패에 연루된 사실이 있거나 혐의가 있는 사람은 일체의 공직임용에서 배제하고 정당의 선출직 공천도 금지하는 방안을 입법화해 나가겠습니다.
⊙기자: 이회창 후보는 대통령 친인척과 비서실 비리를 감찰하는 기구를 설치하고 친인척의 공직 임명을 제한하도록 공약했습니다.
공직자 재산에 대한 감사원 실사권 부여와 내부 고발자 장치도 부패척결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노무현 후보는 공직자의 재산형성 과정까지 신고토록 하고 대통령 사촌 이내 친인척의 재산등록 의무화를 약속했습니다.
또 현정권의 비리실정에 대한 엄정한 처리를 다짐하고 한시적인 특검제의 상설화도 공약했습니다.
인사정책과 관련해 이회창 후보는 검찰총장과 국정원장 등 권력 기관장과 함께 모든 국무위원의 인사청문회를 약속했고 노무현 후보는 4대 권력기관장의 인사청문회와 중앙인사위원회 권한강화, 고위직 인사위원회 신설을 공약했습니다.
부정부패 척결과 공정한 인사를 위한 두 후보의 정책은 다양하고 강력합니다.
관건은 누가 더 실천 능력이 있는지를 판단하는 데 있어 보입니다.
KBS뉴스 김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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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정부패 방지,인사 정책
    • 입력 2002-12-1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이번에는 후보들의 주요 정책을 비교, 검증해 봅니다. 오늘은 부정부패 척결 방안 그리고 인사정책입니다. 김웅규 기자입니다. ⊙기자: 이회창, 노무현 두 후보는 자신이 부패 척결의 적임자임을 강조합니다. ⊙이회창(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만약 저와 제 가족이 어떠한 권력 비리에라도 연루된다면 저는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서 즉시 대통령직을 물러설 것입니다. ⊙노무현(민주당 대통령 후보): 부패에 연루된 사실이 있거나 혐의가 있는 사람은 일체의 공직임용에서 배제하고 정당의 선출직 공천도 금지하는 방안을 입법화해 나가겠습니다. ⊙기자: 이회창 후보는 대통령 친인척과 비서실 비리를 감찰하는 기구를 설치하고 친인척의 공직 임명을 제한하도록 공약했습니다. 공직자 재산에 대한 감사원 실사권 부여와 내부 고발자 장치도 부패척결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노무현 후보는 공직자의 재산형성 과정까지 신고토록 하고 대통령 사촌 이내 친인척의 재산등록 의무화를 약속했습니다. 또 현정권의 비리실정에 대한 엄정한 처리를 다짐하고 한시적인 특검제의 상설화도 공약했습니다. 인사정책과 관련해 이회창 후보는 검찰총장과 국정원장 등 권력 기관장과 함께 모든 국무위원의 인사청문회를 약속했고 노무현 후보는 4대 권력기관장의 인사청문회와 중앙인사위원회 권한강화, 고위직 인사위원회 신설을 공약했습니다. 부정부패 척결과 공정한 인사를 위한 두 후보의 정책은 다양하고 강력합니다. 관건은 누가 더 실천 능력이 있는지를 판단하는 데 있어 보입니다. KBS뉴스 김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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