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 집중국, 24시간이 모자라요

입력 2002.12.1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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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크리스마스 카드 다들 보내셨습니까? 보내시면서 이 카드를 전달해 주는 분들, 집배원 여러분의 노고도 함께 생각해 보시는 게 어떨까요?
오늘은 중계차가 연말이면 가장 바빠지는 곳 우편 집중국을 찾았습니다.
김철우 기자!
⊙기자: 김철우입니다.
⊙앵커: 지금 그곳은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라죠?
⊙기자: 그렇습니다.
제가 서 있는 우편물 집중국은 이처럼 온통 우편물 천지입니다.
지금 이곳에는 하루에 평균 200여 만통의 우편물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것을 싸 놓은 높이가 63빌딩 5채 만한 분량인데요.
이 때문에 이곳 우편 집중국 직원들은 요즘 24시간이 모자랄 정도입니다.
제 날짜에 우편물을 보내기 위해 밤과 낮이 따로 없이 전 직원들이 비상체제로 일하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서만 지금까지 이곳 우편집중국을 통해 1억 1000만여 통의 우편물이 국내는 물론 전 세계 각지로 배달됐습니다.
평소 우편물량보다 34%가 많아졌고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4.8% 정도 늘었습니다.
⊙이종해(계장/동서울 우편 집중국): 평소에는 600명 정도가 우편물 분류작업을 하고 있는데요.
연말연시를 맞이해서 약 150명 정도가 추가 투입돼서 밤새워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기자: 그러나 우편물량이 폭주해 일부 우편물은 배달이 지연될 수 있기 때문에 연하장 등과 같은 우편물은 평소보다 일찍 발송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입학 입시원서와 각종 모임안내와 같이 날짜를 정확히 맞춰야 하는 우편물은 마감일보다 4, 5일 전에 특급 또는 빠른등기로 접수해야 안전하게 배달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동서울 우편 집중국에서 KBS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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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편 집중국, 24시간이 모자라요
    • 입력 2002-12-17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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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크리스마스 카드 다들 보내셨습니까? 보내시면서 이 카드를 전달해 주는 분들, 집배원 여러분의 노고도 함께 생각해 보시는 게 어떨까요? 오늘은 중계차가 연말이면 가장 바빠지는 곳 우편 집중국을 찾았습니다. 김철우 기자! ⊙기자: 김철우입니다. ⊙앵커: 지금 그곳은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라죠? ⊙기자: 그렇습니다. 제가 서 있는 우편물 집중국은 이처럼 온통 우편물 천지입니다. 지금 이곳에는 하루에 평균 200여 만통의 우편물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것을 싸 놓은 높이가 63빌딩 5채 만한 분량인데요. 이 때문에 이곳 우편 집중국 직원들은 요즘 24시간이 모자랄 정도입니다. 제 날짜에 우편물을 보내기 위해 밤과 낮이 따로 없이 전 직원들이 비상체제로 일하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서만 지금까지 이곳 우편집중국을 통해 1억 1000만여 통의 우편물이 국내는 물론 전 세계 각지로 배달됐습니다. 평소 우편물량보다 34%가 많아졌고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4.8% 정도 늘었습니다. ⊙이종해(계장/동서울 우편 집중국): 평소에는 600명 정도가 우편물 분류작업을 하고 있는데요. 연말연시를 맞이해서 약 150명 정도가 추가 투입돼서 밤새워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기자: 그러나 우편물량이 폭주해 일부 우편물은 배달이 지연될 수 있기 때문에 연하장 등과 같은 우편물은 평소보다 일찍 발송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입학 입시원서와 각종 모임안내와 같이 날짜를 정확히 맞춰야 하는 우편물은 마감일보다 4, 5일 전에 특급 또는 빠른등기로 접수해야 안전하게 배달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동서울 우편 집중국에서 KBS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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