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국정개혁 방향 설정

입력 2002.12.2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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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오늘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보도에 이춘호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령직 인수위가 모레 공식 출범에 앞서 오늘 첫 모임을 가졌습니다.
임채정 위원장은 인수위가 국정운영에 책임을 지고 모든 현안에 적극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채정(인수위원장): 성공적인 정부, 역사를 창조하기 위한 밑그림을 멋지게 한번 그려보십사하는...
⊙기자: 임 위원장은 정부업무 현황 파악과 새 정부의 우선 과제 제시, 국정이념과 개혁청사진 마련, 행정조직 점검과 인사자료 축적 그리고 대통령 취임식 준비를 주요 업무로 들었습니다.
각 분과별 활동 방향도 나왔습니다.
김병준 정무간사는 지방분권과 부정부패 근절, 행정인사개혁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영관 외교통일간사는 대화를 통한 북한 핵문제 해결을 강조했습니다.
⊙윤영관(인수위 외교통일안보 간사): 국민들이 걱정하시는 그런 사태가 일어나지 않는, 항구적으로 일어나지 않는 그런 제도적인 틀을 5년 동안에 만드는 것이라고 봅니다.
⊙기자: 이정우 경제1간사는 성장과 분배의 조화를 역설했고 특히 김대완 경제2간사는 재벌개혁과 관련한 재계의 불안이 기우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김대환(인수위 경제 2간사): 전혀 경제를 하는데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부분을 분명히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기자: 인수위는 지난 97년 210명이던 실무지원팀을 이번에는 150명으로 대폭 줄였습니다.
노무현 당선자는 매주 전체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업무현안을 챙길 예정입니다.
KBS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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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2-12-2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오늘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보도에 이춘호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령직 인수위가 모레 공식 출범에 앞서 오늘 첫 모임을 가졌습니다. 임채정 위원장은 인수위가 국정운영에 책임을 지고 모든 현안에 적극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채정(인수위원장): 성공적인 정부, 역사를 창조하기 위한 밑그림을 멋지게 한번 그려보십사하는... ⊙기자: 임 위원장은 정부업무 현황 파악과 새 정부의 우선 과제 제시, 국정이념과 개혁청사진 마련, 행정조직 점검과 인사자료 축적 그리고 대통령 취임식 준비를 주요 업무로 들었습니다. 각 분과별 활동 방향도 나왔습니다. 김병준 정무간사는 지방분권과 부정부패 근절, 행정인사개혁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영관 외교통일간사는 대화를 통한 북한 핵문제 해결을 강조했습니다. ⊙윤영관(인수위 외교통일안보 간사): 국민들이 걱정하시는 그런 사태가 일어나지 않는, 항구적으로 일어나지 않는 그런 제도적인 틀을 5년 동안에 만드는 것이라고 봅니다. ⊙기자: 이정우 경제1간사는 성장과 분배의 조화를 역설했고 특히 김대완 경제2간사는 재벌개혁과 관련한 재계의 불안이 기우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김대환(인수위 경제 2간사): 전혀 경제를 하는데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부분을 분명히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기자: 인수위는 지난 97년 210명이던 실무지원팀을 이번에는 150명으로 대폭 줄였습니다. 노무현 당선자는 매주 전체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업무현안을 챙길 예정입니다. KBS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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